참가 신청한 150명 대상, 5∼8월 양봉 교육·채밀 체험 진행

[시사매거진] 시민들이 양봉교육을 받고 체험하는 ‘2017년 시민 체험양봉장’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북구 망월동 인근 한국양봉협회 광주전남지회 양봉단지에서 개장식을 열고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 체험양봉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시민 체감형 사업으로, 양봉과 벌꿀에 관심있는 시민에게 1시민 1벌통을 대여해 현장에서 양봉 교육·체험을 하고, 벌통에서 생산된 벌꿀 전량을 시민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으로 올해는 50명을 늘려 총 15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8월 초순 최종 채밀 때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체험 행사 등에 참가하게 된다.
벌통과 사양 관리 등은 공모로 선정된 (사)한국양봉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한다.
배종춘 시 생명농업과장은 “체험양봉장의 양봉 체험이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 양봉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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