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성주군 수륜면은 본격적인 폐부직포 배출시기를 맞이하여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여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 산적해 있는 폐부직포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에 에너지 효율을 위해 사용하는 부직포는 수명(5년∼10년)이 지나면 폐부직포가 되어 강둑 같은 곳에 불법으로 적치되거나 무단으로 소각되어 환경훼손을 심하게 발생시킨다.
수륜면에서는 위 기간 동안 폐부직포 및 영농폐비닐 등을 수거했고 주변 농가주를 찾아다니며 깨끗한 들녘 만들기 및 '생활속 실천 클린성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수륜상록회장은 “폐부직포를 관에서 주도적으로 수거해주는 만큼 우리 농민들도 무단 적치 및 소각을 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동 집하장에 산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2013년도부터 폐부직포를 수거하여 들녘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올해에도 수륜면 전역에 남아있는 폐부직포 전량을 수거하여 환경훼손을 방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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