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중마도서관에서 과학분야 인문 강연 시작

[시사매거진]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인문독서아카데미’ 4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중마도서관에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 등에서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해 매년 전국 60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먼저 5월 11일부터 5주간 김명진, 김동광 등 시민과학센터 연구위원 5명이 강사를 초빙해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 읽기’라는 주제로, 조류 독감, 다이어트, 기후변화, 구제역, GMO등 오늘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문제의 주요 쟁점들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연은 6월 15일부터 5주간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이종호 박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3명과 함께 ‘과학, 새로운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인공지능, 미래먹거리 등 인류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가능성을 예측해보고 앞으로 인간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미래 과학기술에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상세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와 전화(☎797-3881)로 신청할 수 있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시되는 오늘날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광양시의 대표적인 인문 강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와 전문 강사진을 앞세운 차별화된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문 강연에 대한 수요를 점진적으로 늘려와 지역내 인문학 확산에 밑거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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