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탑 10에 꼽히는 제주도 섬 처녀의 성공신화
입사 20년차.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 한 곳에서의 경력은 무시하지 못한다. 특히 영업이 주요 업무를 이루는 분야는 그 업무의 특성상 근속년수가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분야에서의 20년이란 세월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밖에 표현되지 않는다. 우리아비바생명의 마산지점 서정심 팀장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1992년 입사하여 올해로 입사 20년차를 맞은 우리아비바의 산증인이다. 그 실적도 화려해 94년부터 현재까지 연도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6년 연속 3W를 달성하고 있다. 마산지점 지점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지역은 물론 전국 탑 10에 꼽히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마산이 연고지가 아닌 제주도 출신이다. 아무런 연고 없이 성공의 신화를 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바로 ‘정성’이다. DM이나 DB고객보다는 한 번 쌓은 신뢰를 통한 소개받는 영업으로 6년 연속 3W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으며, 첫 거래의 순간과 고객도 전부 기억하고 지금도 손수 고객기록카드를 작성할 만큼 정통영업 방식으로 정성을 쏟는 그녀는 이미 제주도 섬 처녀의 성공신화로 가장 좋은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의 주 고객은 주부들이며 관리고객이 1,500명이 넘는다니 고객의 그녀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일을 하는 한, 만족은 없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고객을 가입 때만 찾기 보다는 중간점검 등을 통해 정말 그 고객에게 잘 맞는 옷을 입혀줬는지 확인하고 보완한다는 점에서 우수함을 찾을 수 있다. 지금껏 개척과 소개영업으로 현재의 고객층을 구축한 서정심 팀장에게 특별한 기술적 노하우가 있진 않을까라는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영업을 기술적으로만 볼 수 없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야 FC라면 기본으로 갖춰야 하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 기본에 진실된 교감이 더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 팀장의 경우 한 번 고객과 인연을 맺으면 99%가 소개 계약으로 이어진다며 “대부분이 소개계약이다 보니 첫 만남의 10~20분이 중요하고, 부담없이 편안하게 진솔한 상담을 한 후 충분히 선택할 시간을 두고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말했다.
이렇게 맺어진 고객들은 끈끈한 유대관계로 보험 외에 부동산 관련 재테크나 자녀교육 문제, 취업 등 여러 상담 또한 마다하지 않아 고객에게 친구처럼 다시 만나고 싶은 상담사가 되는 것이 서 팀장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유지율 관리 비결이었다.
서 팀장은 이처럼 고객에게 전 방위적인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공부를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그러한 노력은 재무설계사 자격과 공인중개사, 권리분석사, 간접투자사 등의 자격까지 취득하여 고객들의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을 가능하게 하였다.

서 팀장은 20년간 이 일에 몰두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첫째도 신뢰요, 둘째도 신뢰라고 말했다. 그녀는 “근면 성실은 기본이고 지금도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돌이켜 본다”며 “개인적인 욕심으로 믿음을 저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매일을 짚어본다”고 밝혔다. 또한 강조한 것은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도 없고 다만, 계획 없는 노력은 사람을 쉽게 힘들고 지치게 한다. 일일목표와 주간목표, 월간목표, 연간목표 등 시작은 2W부터 한 달, 두 달, 도전하다보면 연간 누계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이 업계에 종사하는 후배 뿐 아니라 모든 직종의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매년 연도상 TOP 10에 도전할 것이고 2W, 3W에 대한 도전도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최고로서, 고객과는 전문성과 인간미를 겸비한 차별화된 FC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