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곁의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 최미경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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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곁의 흔들림 없는 뿌리 깊은 나무, 최미경 FP
  • 취재_임영근 기자/김현진 기자
  • 승인 2012.0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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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마음과 정직한 영업으로 고객감동 이끌다

재무설계는 돈을 만지는 직업이기에 정신을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사람이 돈에 휘둘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설계사가 고객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마음으로 정직한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바다. 하지만 누구나가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재무설계사는 바로 ‘올바른 마음’과 ‘정직한 영업’이라는 화두를 항상 마음에 품고 노력하는 사람일 것이다.

고객과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재무설계사

대한생명 동일산지점의 최미경 FP는 1998년 입사하여 2011년 ACE 클럽 PRESIDENT에 오른 1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 FP다. 1998년 IMF라는 최악의 사회적 상황에서 영업을 시작한 최 FP는 피나는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에 이른 인물이다. 그러한 노력에 걸맞게 최 FP의 고객은 모두 개척을 통해 만난 고객으로, 그렇기 때문에 고객 한 명 한 명이 더욱 각별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현재는 생명보험과 화재보험을 넘나드는 전문성으로 더욱 고객의 만족을 끌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프로페셔널이다. 최 FP는 “입사 당시 선진국의 재무설계사의 위상에 비해 우리나라는 대우나 시선이 좋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도 점차 외국과 같이 재무설계사의 사회적 위상이 나아질 것이라 믿었고, 나부터가 그러한 위상에 걸맞은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승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 FP는 책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명실상부 이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최 FP는 많은 고객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하면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 실질적인 평균수명 증가로 인해 앞으로 노후설계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 가지만 사람들은 정작 다른 이유를 핑계로 준비를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수없는 경쟁 속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비로 지출되는 돈의 일부분을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향후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나 고령사회에 대한 많은 문제들이 대두될 것이기에 연금에 대한 준비는 빨리하면 빨리 할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과 많은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보험시장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은퇴 직전 세대들을 겨냥해 안정적인 노후의 현금 흐름과 금융자산 확보를 강조하였다.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최 FP는 컨설팅 활동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대하는 마음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이 고객이었던 때가 있기 때문에 고객의 마음을 잘 안다는 그녀는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최 FP는 “마음과 마음은 통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대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은 고객이 나의 진심을 알아준다”며 “늦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가는 것이 결국에 오래가는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일을 하다보면 자신이 정한 규칙대로 올바로 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야만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고객과 좋은 관계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최 FP 또한 컨설팅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이 바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한 번 정한 길을 소신 있게 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보험이라는 것은 내가 한 약속을 지키고 실행하여 고객의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이다”며 “함께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라는 그녀는 고객이 없으면 나도 없고, 고객이 성장해야 나도 성장한다는 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때론 최 FP도 슬럼프가 찾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슬럼프는 곧 고객에게 소홀함으로 남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 최 FP는 “그럴 때 주로 인생의 지침서라 생각하는 책을 본다든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와 세무, 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며 “우리는 고객의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돈의 유혹에 현혹될 수 있어 그것을 항상 경계해야하기에 경제서적 뿐만 아니라 인성을 고취시키는 인문학 관련 서적과 소설, 옛 선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위인전기를 본다”고 말했다.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기에 그에 따른 전문적인 지식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를 단련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 FP는 자신의 수고와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결국 자신의 업그레이드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고객의 신뢰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기에 결코 자신을 연마하는 데 게으름 피우지 않는다. 그녀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보험이 주는 약속들이 중간에 파기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이 업무에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지를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금융동반자로서의 신뢰를 쌓다

안정적인 재무설계에 대한 답은 매우 간단하다. 체계적인 전문지식을 갖춘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자신이 세운 재무목표를 현실적으로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주치의’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 아니겠는가. 영화를 만들 때 멋진 시나리오가 필요하고, 여행을 떠날 때 정확한 지도가 필요하듯이 우리 인생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이다. 자신이 그러한 재무설계를 하는 사람이기에 먼저 고객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최 FP는 자신이 설계한 자신의 재무목표를 실천해 나가는 것을 직접 보여줘 신뢰를 더해 준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절대 돈을 쫓아가면 안 되고 일 자체에서 가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한 신뢰가 금융 동반자의 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다.

기자의 몇 마디 칭찬에 손을 내저으며 아니라고 말하는 겸손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그녀는 개인의 목표나 영광보다 고객이었던 자신이 고객의 마음을 가장 잘 알기에 오늘도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차게 뛰어다닌다. 이렇듯 항상 고객에게 모범이 되고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고객을 만나기 때문에 최미경이라면 맡길 수 있다는 말이 고객들 사이에 생길 정도로 지난 10여 년을 지내온 최 FP. 앞으로도 20년, 30년 계속해서 고객과 끝까지 함께 길을 걷는 동반자의 입장에서 올바른 마음, 정직한 영업으로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이 흔들림 없이 한 곳에서 고객을 지켜주는 존재로 남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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