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모교육 품앗이 활성화…다음달부터 운영 시작

[시사매거진]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어깨동무 부모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선정됐으며, 부모교육 품앗이의 활성화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깨동무 부모교실’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을 활용한 부모교육으로 자녀 연령대에 맞춘 부모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부모들은 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라 부모의 양육태도와 양육 효능감 자가진단, 올바른 자녀 생활습관 형성 지도법 및 대회를 통한 문제해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자녀 연령대가 비슷하고 교육에 관심이 있는 3∼5가정의 부모를 한 그룹으로 구성하고 전문가를 파견해 부모역할, 자녀양육 기술교육, 양육 사례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 양육 부담 해소, 자녀의 사회성 발달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은정 센터장은 “육아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며, “이번 ‘어깨동무 부모교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육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협동해 해결하고, 부모됨의 행복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모-자녀를 위한 전국 최다 최고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깨동무 부모교실, 가족성장학교(목요부모학교, 수요아버지학교)와 함께 7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기능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론교육, 전문가를 통한 부모 상담, 놀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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