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관내 여성안심택배 함 10개소 운영, 2016년 54,381건 이용

[시사매거진] 은평구는 주거 밀집지역 및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안심택배를 설치하여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도 갈현1동 주민센터, 역촌동 주민센터, 증산정보도서관 3곳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추가로 설치하여 총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총 54,381건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는 택배물품을 수령할 때,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무료로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이용요금은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48시간 초과시 1일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은평구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택배 신청시 또는 부재시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물품수령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스카우트,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여성 안심귀갓길 및 여성안심 거울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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