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 시대를 열어가는 엠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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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 시대를 열어가는 엠디테크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2.0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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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액정 패널 기술력 갖춰, 세계 최초 모터사이클용 위치추적형 스마트키 출시 화제

플라스틱 LC 패널과 스마트키 및 위치기반 서비스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주)엠디테크가 최근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용 위치추적형 스마트키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신기술창업전문회사 1호인 엠디테크는 ‘행복한 미래를 여는 기술’이라는 경영이념을 발판으로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물론, 스마트키 및 위치기반 서비스 제품으로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독자적인 플라스틱 LC(액정 크리스탈) 패널 공정기술력 및 3D 안경 렌즈 전문성 갖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란 재료가 유연해 접거나 말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주) 엠디테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단한 유리기판 대신에 유연하고 가벼운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여 LCD 패널을 제조한다.
(주)엠디테크(www.md-tech.kr/최현수 대표)는 오랫동안 축적된 플라스틱 LC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시장수요가 점증하고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3D 및 고급 스포츠 안경용 렌즈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무안경용 입체 필름 사업을 중점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엠디테크는 삼성전자로부터 플라스틱 3D 안경 렌즈의 기술수준을 인정받은 경험을 살려,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다기능 플라스틱 LC 렌즈를 공급,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3D 안경을 선보이는데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저희 엠디테크가 생산하는 3D 및 스포츠 안경용 LC 렌즈는 플라스틱 기판 특성상 곡면 또는 곡선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고품격 디자인을 추구할 수 있으며,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어 사용에도 매우 편리하고 안전한 안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엠디테크는 극히 얇은 플라스틱 기판의 특성을 살려 획기적으로 가깝고 가벼운 3D 무안경용 필름(패럴랙스 배리어 스크린)에 대한 기술력도 확보,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상품을 확대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향후에는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한 LCD 패널의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여 점진적으로 스포츠용, 산업용, 사무실용에서부터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용까지 다양한 응용분야에 진출, 명실상부한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기업으로 거듭날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세계 최초 모터사이클용 위치추적형 스마트키 출시

엠디테크의 스마트 시스템 상품에는 차량 사용자의 편리성과 보안성을 추구하는 기본형 스마트키와, 인공위성통신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LBS) 단말 및 관제 시스템과 두 가지 기술을 융합하고 지상파 통신망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술을 통합시킨 위치추적형 스마트키가 있다. 엠디테크가 지난 해 11월에 출시한 모터사이클용 스마트키 MK-1000은 별도의 키 조작 없이 주머니 등에 키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인증을 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동을 걸고 끌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또한 GPS와 이동통신모듈(CDMA 등)이 탑재되어 차량의 도난 발생 시 개인 휴대폰 등을 이용한 자차 위치 추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적인 관리 자료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 GVC-280도 함께 출시했다. 앞서 설명한 스마트키와 LBS 기능이 통합되어 각 상품이 제공하는 고유기능 이외에도 관제소를 통한 다양한 원격제어(도어 록, 차량 멈춤, 비상시동 등)가 가능한 신제품 MK-3000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스마트폰과 연계해 차량소모품 교체시기 등의 차량정보나 건물 내 등 위성통신장애 지역에서의 차량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도 년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주)엠디테크는 산업고도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된 연구기술을 사업화시키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 지난 해 11월에 출시해 화제를 모았던 ‘MK-1000’은 동아대 미디어디바이스 연구센터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엠디테크에서 제품화시킨 첫 번째 양산 제품이다. 대부분의 모터사이클에 장착이 가능하며, 스마트키를 지니고 있으면 사용자를 자동으로 감지해 별도의 키 조작 없이도 시동을 걸 수 있다. 또한 보안 알고리즘 및 복수 주파수를 사용해 키 복제가 불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적은 용량의 모터사이클 배터리 특성을 감안해 저전력 통신을 가능케 하는 커스텀 IC 칩을 사용하고 있는 등 고도의 기술기반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진출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수요공급의 틀이 형성되어 있는 기존시장보다는 신규 서비스 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라는 최현수 대표의 말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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