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영암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한부모가정 100세대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전달하면서 훈훈한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가족행사가 많은 5월에 한부모가족들이 상대적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고,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각 읍·면장 및 주민복지팀장, 복지담당자들이 저소득 한부모가족 10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한부모가족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데, 경제적·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가정의 달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도록 독려하는 마음으로 이번 위문활동을 준비했고, 이번 활동을 계기로 군민들이 서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영암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군은 총 180세대의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만 13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양육비, 중고생 학용품비, 고등학교 학비 지원, 대학 신입생 학비, 장애가정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