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LED업계의 숨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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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LED업계의 숨은 강자
  • 이성희 기자
  • 승인 2012.01.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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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조명등 시장의 새바람 이끌다

올해의 LED 조명산업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또한 투자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현실이다. 수많은 LED 조명의 수요와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공기업의 LED 조명교체적용 미비와 민수시장의 한파로 인해 수많은 중소 LED 조명 업체가 버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젬은 중소유망제품으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연계로 행복세상백화점에 입점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달청 제품등록을 통해 각종 공기업에 납품 및 설치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LED 조명관련 개발 특허 3건을 등록하는 등 기술 우위의 제품을 선보이며, LED-IT융복합산업화연구센터(LIFTRC)와의 MOU체결로 새로운 기술력의 협력과 가치창출을 모색하는 (주)젬의 박춘하 대표를 만나보았다.

새로운 빛의 연구에 몰두하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

현재 세계인들의 화두는 지구의 온난화를 막으면서 동시에 가난한 빈국을 구하는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바로 녹색성장 산업이며 그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LED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주)젬은 ‘아름다운 빛, 깨끗한 자연, 희망찬 미래’의 슬로건으로 전기 에너지를 절감하며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만들 꿈의 빛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박 대표는 “100년만의 새로운 변화산업인 LED조명은 우리나라에서도 필립스, 오스람 같은 글로벌 기업이 탄생해야 한다”며 “젬이 바로 그러한 기업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나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LED조명산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빛에 대한 근본 노하우는 부족한 실정이다. 박 대표는 “근본을 알아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빛의 연구에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며, 녹색성장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젬의 주 생산 품목은 실내용 LED조명으로 다양한 실내용·실외용 조명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 ISO 9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체계적인 품질경영체제를 유지하고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신하고 있는 (주)젬은, 백열전구의 경우 많은 전기 소모와 유해가스의 방출로 인해 201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되기에 대체용 LED전구가 필수인 이때, LED 8W Bulb 및 PAR30이 금년 재래시장 조명교체사업 선정과 각 공공기관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대체용 LED면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시장의 열악함 속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소기업 히트500에 선정되기도 한 8W LED 전구는 백열전구나 삼파장 전구 대체용으로 기존 광원대비 80% 이상의 전력효율을 가지고 있고, 평균 4만 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전구로 인한 눈의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광학산 레진을 적용해 빛의 효율은 높이고 눈의 피로는 낮춰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전구를 감싸고 있는 전구대에 젬이 특허 출원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전구 디자인으로 조명등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젬의 활약은 중소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HIT500선정 및 LH공사 주관 조명설계디자인대전 LED부문 우수상 입상 등의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박 대표는 LED 조명시장 속 수많은 기업들 간의 경쟁 속에 각종 공모전의 참여 및 기술특허, 디자인등록을 통해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차별화 마케팅 전략으로 타겟 제품군의 서열화를 통한 집중공략 및 유통경로의 축소화, 독창적 디자인, 고품질의 LED조명으로 조명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큰 비전이 있기에 싸구려 제품이 아닌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주)젬은 소비자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초심을 품고, 무엇인가를 이루겠다는 열정과 전 임직원의 마음을 뭉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용광로 같은 열정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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