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보제 운영 및 비상근무 실시
상태바
식중독 예보제 운영 및 비상근무 실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26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릉시

[시사매거진] 강릉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와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발생빈도가 높은 하절기를 앞두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식중독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2016년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장염비브리오는 5월과 8, 9월에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식중독 위험수준을 알리는 식중독지수 문자 서비스를 송부하는 식중독 예보제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전년도에는 1,000여명에게 제공되었던 서비스를 2018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음식업소 영업주 2,000여명을 추가하여 약 3,000여명에게 식중독 지수를 문자 전송할 계획이다.

식중독지수는 온도와 미생물 증식 기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나타낸 수치로 기상청에서 매일 예보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통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절기 식품위생 취급요령만 준수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 3대 원칙(청결의 원칙, 신속의 원칙, 냉각 또는 가열의 원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