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서천군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같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의 이용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직접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과 달리 사전등록절차 없이 본인이 필요할 때마다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하고 서명만 하면 발급 가능하다.

2012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매우 편리한데도 불구하고 깊숙이 박힌 도장문화로 서명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인감증명서 대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자 주 수요처인 등기소, 법무사, 금융기관 등에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안정성 및 편리성을 홍보하는 것을 비롯해 군 홈페이지 게시, 홍보물 배부 등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최성순 민원실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편리할 뿐만 아니라 대리발급이 불가하기 때문에 허위발급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게다가 발급수수료도 300원으로 인감증명서보다 50%나 저렴하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