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집단급식시설 관리자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 실시

[시사매거진] 한낮의 겉옷이 거추장스러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관악구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급식시설을 포함, 집단급식시설이 대상이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산후조리원 등의 급식시설관리자 430여명이 참석해 식중독 발생사례, 식중독 대처요령,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등 꼭 필요한 행동요령을 사례별 실무위주로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조리종사자 개인의 위생관리와 조리환경 등 청결관리를 당부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구는 올바른 손씻기 습관형성과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손씻기 체험관을 보건지소 건강정보실에서 상시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손씻기 체험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은 물론 소규모 횟집, 김밥집 등 집중관리업소에 대한 현장중심의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보건소관계자는 “식중독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여 구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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