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못자리 설치 및 육모지도로 고품질 예산쌀 생산 총력

[시사매거진] 예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실패 없는 육묘 현장지도를 위해 볍씨 종자소독 및 적기 못자리 관리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24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의 현재까지 기상현황은 일조시간이 646시간으로 전년 대비 63시간 길고 강우량은 85.2mm로 전년 대비 11.9mm가 적으며 평년기온은 전년보다 0.8°C 낮게 관측되고 있지만 적기 못자리 설치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술센터는 고품질 적정 쌀 생간을 위해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정하고 각 읍·면별로 앰프 방송 및 기술센터 작물환경팀원별로 담당구역을 편성해 대농가 지도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벼 키다리병 등의 종자 전염병을 차단하고자 충실한 종자확보를 위한 볍씨 고르기 실천사항과 철저한 종자소독 지도를 위해 볍씨 온탕 소독법과 침종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볍씨소독은 벼농사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 잎선충, 공팡이병 등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보급종의 종자소독은 물 40L당 볍씨 20kg을 30°C의 물에 48시간 침지 소독하고 온탕소독은 60°C의 물 2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찬물에 식혀 준 다음 상온의 물에 24시간 담근 후 30°C에서 48시간 약제 침지하면 종자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기술센터는 이번 못자리 관리 중점 지도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및 작물환경팀 담당자들이 2인 1조를 이뤄 오는 5월 28일까지 영농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 및 심한 일교차로 벼 작물 생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못자리 적기 지도와 육묘관리로 고품질 적정 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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