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병원이념과 진료철학으로 안과 전문병원 명성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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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병원이념과 진료철학으로 안과 전문병원 명성 얻다
  • 취재_서동삼 부국장
  • 승인 2011.12.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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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장서 최신의학 동원해 최선의 치료 약속하는 ‘공부하는 의사’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3,4번 출구 사이에 있는 봄의약속안과는 비가 내리는 평일 점심시간대임에도 환자들로 붐볐다. 요즘 눈병 시즌도 아니고 서울 강남의 중심가에 위치하지도 않은 이 병원에 환자들이 몰리는 이유는 뭘까? 우선 의료진이 종합병원과 대형 안과병원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최고의 실력을 갖춘데다 최상의 결과를 안겨주는 초고가의 첨단의료장비 등을 여럿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다른 병원이념과 진료철학을 갖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봄의약속안과 신현영·이지영 원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 안과병원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비결과 함께 눈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최선의 치료를 위해 ‘공부하는 의사’ 명성…해외 인증서도 다수

지난 2004년 개원한 봄의약속안과(www.eye119.kr)는 고려대 의과대학원 동문인 신현영·이지영 두 원장의 확고한 진료철학을 바탕으로 오늘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신의학 지식을 동원해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이 시선을 끈다. 이같은 진료철학을 바탕으로 지은 병원 이름인 ‘봄의약속안과’는 우리 눈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보는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 이름과 관련, 신현영 원장은 “라식이나 백내장 수술을 통해 시력의 향상을 약속하며, 나이 들어감에 따라 일어나는 눈꺼풀의 처짐과 더불어 노안을 치료해 다시 젊어진 얼굴과 돋보기를 벗고 예전의 눈으로 돌아가는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병원이 요즘처럼 안과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얻기까지는 두 원장의 프로필을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현영 원장은 고려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 자격증(미국 의사면허증도 소유)을 취득했다. 고려대 병원 안과 전문의와 고려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한국과 미국, 유럽의 백내장굴절학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고려대 의과대학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이기도 하다. 이지영 원장 역시 고려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김안과 병원에서 안과 전문의와 안성형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과 미국, 유럽의 백내장굴절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원장이 기존 안과 의사들보다 좀 다른 점이라면 아마도 ‘공부하는 의사’라는 점이다. 의사로서 바쁜 진료활동 속에서도 해외에서 ‘레스토어 노안수술 인증서’(일반 백내장 수술보다 고도의 수술기법이 필요한 레스토어 노안수술에 대한 인정서), ‘알티산 안내렌즈 삽입술 인증서’와 ‘ICL안내렌즈 삽입술 인증서’‘유럽안과학회 회원 인증서’를 계속 획득하고 있다는 점이다.

굴절교정·노안교정센터 등 특화된 진료 ‘각광’

봄의약속안과만의 차별화되는 진료분야를 꼽으라면 크게 4가지 센터를 들 수 있다. 우선 굴절교정센터다. 흔히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 이상은 라식이나 라섹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 병원이 눈 환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2011년 최신형 아마리스 레이저를 기본으로 다른 어떤 조작도 없이 레이저만으로 이루어지는 올인원 아마리스 라섹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신 원장은 이와 관련, “일반 라섹수술과 달리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면서 “각막 상피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이는 다른 안과 병원과는 분명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수술방법으로 <봄의약속안과>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두 번째는 노안교정센터다. 40대 중반 이후에 발생하는 노안은 근본 원인이 수정체의 노화가 원인이다. 이 병원에서는 노안의 원인인 수정체의 노화를 수술적인 방법으로 영구적으로 치료해 80% 이상의 환자들이 돋보기없이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신 원장은 “노안 수술은 주사나 다른 방법으로 마취하지 않고 국소 마취안약을 눈에 점안하는 점안 마취와 10분 전후의 비교적 짧은 수술로 영구적으로 노안을 교정한다”며 “당일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하고 즉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원시나 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4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굴절이상과 노안을 함께 교정하는 새로운 시력교정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병원의 세 번째 특화된 분야는 안성형 센터다. 눈꺼풀 성형 및 눈물길 수술, 그리고 다양한 안구 및 안와 수술의 대가인 이지영 원장이 주로 수술한다.

이 원장은 “안검하수 및 안성형 수술 부작용을 겪는 환자의 재수술 및 최소절개 상안검 수술로 30분 이하의 짧은 시간에 붓기 없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을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이 병원이 운영하는 ‘망막 녹내장 센터’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 그리고 녹내장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곳이다. 이를 위해 고해상도 형광 안저 카메라와 녹내장 진단장비를 갖추고 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미세한 시신경의 변화까지 감지해 내는 정밀한 디지털 장비로, 이들 질환을 아주 초기 진단 및 치료하는데 중요한 장비다.

최상의 수술결과 위해 고가의 첨단장비 ‘아낌없이 투자’

안과 분야에서 의사의 임상경험과 수술 실력만큼 중요한 게 바로 의료장비이다. 이 병원은 우선 대학병원이나 대형 안과병원보다도 더 고가의 첨단의료장비가 여러 개 있다. 첫째가 독일 슈빈트 아마리스레이저굴절교정 장비다. 현재 강동 송파 하남 구리 광진구 등 서울 동쪽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명품 굴절교정 레이저 수술장비로, 특히 올해 새로 향상된 기능을 갖는 레이저 기계를 국내 처음 이 병원에 도입했다. 기계 성능과 수술 결과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두 번째는 일본 고와사의 고해상도 형광안저 촬영카메라다.

일반 안저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해 녹내장의 조기 진단과 미세한 시신경병변도 정확하게 잡아내는 기계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당뇨 망막변증이나 황반 부종 등을 치료하는 ‘아르곤레이저’, 각막의 불규칙한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해 최상의 굴절교정 결과를 보장하는 ‘스카우트 코웨이브’, 굴절 교정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ORB-Ⅱ스캔’, 선명한 시야와 고해상도의 이미지로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주는 ‘하그 슬릿램프 현미경’, ‘인피니티 초음파 백내장 수술기계’ ‘눈물길 수술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요즘 노안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 두 원장은 30대나 40대 초반이라면 먼저 시력검사를 정확하게 해서 필요한 경우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 원장은 “우리의 눈은 40대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며 “노안뿐 아니라 녹내장의 발생도 40대부터 급격히 늘어나 적어도 1년에 1~2회 정도는 안과에서 안압과 시신경검사 및 굴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40대 이후에 굴절 이상으로 시력교정을 받는 경우 노안을 빨리 느끼게 된다”며 “우리 병원에서는 수정체 수술을 통해 고도근시와 백내장, 그리고 노안까지 한번에 영구적으로 교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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