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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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1차 회의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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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 및 노사상생 협력 방안 논의
▲ 대구광역시

[시사매거진] 대구시는 오는 25일(화) 오후 4시에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과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방안과 각종 노동현안을 당면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핵심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의 고용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체계 강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민간 연계를 통한 창업자금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추진 기관별 긴밀한 협력으로 효과를 높이도록 추진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일·가정 양립문화와 제도의 확산, 고용위기 조기 파악과 예방노력, 대구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추진, 캠페인 및 차별예방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는 전국 최초로 ‘대구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추진 사업이 확정(2016년 국비 5억 확보) 됐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하는 등 노사협력과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구시는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핵심인력으로 채용되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근로자 및 사용자대표, 유관기관 및 시민 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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