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과 ‘美’ 겸비한 건축물 위해 끊임없이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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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美’ 겸비한 건축물 위해 끊임없이 정진
  • 취재_주형연 기자
  • 승인 2011.1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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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로서의 자긍심을 안고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다

건축사는 국가로부터 전문자격을 인정받아 건축주의 의뢰를 통해 해당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조형미와 경제성, 안전성, 기능성 등이 투영된 가장 이상적인 건축계획안 및 설계 도서를 작성하여 제공한다. 또한 설계도서 내용들이 시공과정에 정확히 반영되는지를 확인하는 감리업무를 통해 건축주 및 시공자에게 공정한 조언과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에 위치한 경남건축사사무소는 교육청, 학교, 주택, 상가 등 모든 건축분야를 관할하며 현재는 지역 특색에 맞는 건물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1989년 창원에서 처음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각종 노하우를 쌓아온 정영수 건축사는 2010년 고향인 고성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고향의 지리와 정보를 파악하고 지역에 맞는, 지역에서 필요한 건물들을 설계하고 있다.

“건축은 예술과 기술력이 접목되었다”고 말하며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감각과 기술력을 기르는데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는 경남건축사는 여러 건축사들과 함께 급변하는 건축 스타일의 흐름을 파악,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의 건축사들이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펼쳐나가고 있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건축물 창조에 최선

갈수록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건축과 관련한 이해당사자간의 갈등을 전문지식을 통해 조정하며 구조안전진단, 피해보상 대책 및 건축물 감정을 위한 기술적인 조사확인 업무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건축사들은, 건축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건축물을 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철근, 규격, 풍향, 난방, 안전 등 초반에 입지를 잘 다져야 하므로 기초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고 말하는 정영수 건축사는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축의 3요소인 구조, 기능, 미 중에서 현재 ‘미’만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구조와 기능에 주력해야한다”고 피력하는 정 건축사는, 실용성을 갖춘 아름답고 기능적인 건축물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정진한다.
“주택, 상가, 빌딩, 공장 등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주택을 설계하였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정 건축사는 “주택이 제일 까다로운 부분이고 고객의 평생 보금자리를 짓는 일이라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하자문제로 얼굴을 붉힐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개인의 보금자리를 편안하게 설계하여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대 추세에 맞는 친환경 자재 사용 

국토 해양부는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주택 재건축시 냉·난방 에너지 총 소비량의 40% 이상을 절감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공기질의 확보를 위하여 친환경자재를 의무적으로 전 세대에 적용, 시공하도록 진행 중이다.
또한 환경성능에 대해 인증 받은 자재 및 완제품을 사용하여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사람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요즘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이 늘어나면서 건축사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주거형태를 바꾸어가며 새로운 건축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은 환경오염을 생각한 건축으로 재건축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건축, 자연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에게도 자연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에 경남건축사사무소의 정영수 건축사는 현대의 추세에 맞게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재의 정보를 지방에서도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길 기원하고 있다.

건축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부단히 노력

“나의 이름으로 건물이 완성되어 등록되었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전하는 경남건축사사무소 정영수 건축사는 프로젝트를 맡으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불가능한 업무라도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하고 있다.
자신이 실수한 부분은 실수를 인정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보완점을 구상해 최선을 다하여 고객을 대하는 정 건축사는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용’이 중요하다고 강조, 고객과의 신용과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현실에 임하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다”고 말하는 정 건축사는, 건축사의 꿈을 꾸는 후배들이 찾아오면 아낌없는 조언을 주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 건축사는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기능, 새로운 요구조건 등을 조사하고 인간중심의 친환경 디자인을 터전으로 업무용, 상업용, 레저 교육시설, 공장 유통시설 등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한 건축을 만들어내기 위해 앞장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휴식처를 설립하여 모든 사람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정 건축사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건물뿐만 아니라 내실이 탄탄한 건물을 지어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하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전하며 건축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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