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야간순회·보행훈련·의사소통지원 서비스 등

[시사매거진]여수시가 장애등급(1∼6급)에 따른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이 추진 중인 문수동, 미평동, 여천동, 소라면 거주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지증진 사업을 벌인다.
추진 사업은 찾아가는 상담,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야간순회서비스, 시각장애인 보행훈련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애인복지 전문가 10명으로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를 구성했고, 복지플래너 2명도 채용했다.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 여수시노인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여수시수화통역센터 등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러한 사업은 시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가능케 됐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추진으로 획일화된 서비스 제공이 아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돼 장애인 복지증진이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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