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고객이 행복한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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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고객이 행복한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12.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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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위해 발로 뛰며 신뢰를 안겨주는 FC가 되고 싶다”

모두가 잠은 늦은 밤. 혹시라도 발자국 소리에 곤히 잠든 아내와 아들이 깰까봐 남자는 발뒤꿈치를 들어 조심스레 그들에게 다가간다.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모습으로 잠든 그들은 남자의 현재이자 그가 지켜내야 할 미래다. 그래서 남자는 어둠을 뚫고 긴 시간동안 차를 몰아 집에 돌아왔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 내일 아침이면 그 두 사람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남자에게 웃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ING 최정헌 FC에게 가족은 성공을 위한 원동력이다. 항상 자신을 믿어주는 아내,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인줄 아는 세 살 박이 아들. 두 사람만 생각하면 그는 밥을 먹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피식피식 웃음이 난다.
“FC 일을 하다 보니 지방 출장이 많아 늦은 시간까지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그럴 때마다 집에 돌아가서 만날 아내와 아들을 떠올리며 졸음을 이겨낸다”는 최 FC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 늘 미안한 아내와 아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내서 일을 한다. “그들이 있기에 행복하다. 가족은 존재하고 일하는 이유다.”

신뢰가 소개로 이어지는 선순환

최 FC는 자동차 도색관련 기업에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만족하지 못했다. 업무에 쏟아 붓는 노력이 달라도 결국 돌아오는 대우는 같았다. 그는 인정받고 싶었다. 철저하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고 싶었다는 게 더 솔직한 심정이었는지도 모른다. 그가 FC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무엇보다 ‘하는 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그를 사로잡았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재무설계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는 점도 그를 움직였다.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다. 그는 편안함 대신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기로 결정했다.
호기롭게 FC에 도전했지만 말 그대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그는 이왕 도전한 길이니만큼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기로 결심했다. 

“지인영업은 하고 싶지 않았다. ‘도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개척 영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업무 초기를 떠올린 최 FC는 당시 하루 두 세 시간만 자고 고객 발굴에 나섰던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잠을 줄여서라도 재무설계에 대해 공부하고,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동서남북 불철주야 뛰는 일밖에 없었다. 그것만이 내가 살길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고객과 만나면서 차근차근 인간관계를 쌓는데 주력한 결과, 최 FC는 많은 고객과 인연을 맺게 됐고, 그들과 신뢰가 형성돼 그것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소개가 이루어지는 선순환을 거치면서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종합적인 재무설계로 행복한 부자 만들기

최 FC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고객발굴에 나서던 그가 MDRT 지점위원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데에는 그를 믿고 지지해준 고객들이 있었다.
은인이나 마찬가지인 고객들에게 최 FC는 ‘고객을 위해 발로 뛰는 FC’, ‘30대 초반의 금융전문가’, ‘신뢰는 주는 FC’로 불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달려야한다는 것도 최 FC는 잘 알고 있다. 이것은 그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며 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FC는 자신의 수익보다 고객을 위한 시간 투자, 금융정보 전달을 위한 노력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FC는 고객에게 보험 상품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친 종합금융정보를 컨설팅 한다. 이를 위해 고객들을 수시로 찾아가 보험료 청구절차(특히 입원 시 방문)는 물론 새로운 금융정보, 결혼, 출산 등 생활환경이 바뀌는 것에 따른 재무계획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가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고객들의 행복한 가정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 역할이다. 종합적인 재무설계를 통해 고객들의 저축 목적과 투자 기간의 적합한 플랜을 제시해 자신뿐 아니라 고객들도 행복한 부자가 되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 최 FC의 머릿속에는 그 생각뿐이다.

목표를 향한 행복한 날갯짓이 이끄는 ‘행복’

최 FC는 행복한 재무설계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가치를 어느 것에 두느냐에 따라 저마다 행복의 크기와 형태가 다르겠지만 그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한가지만은 확실하게 알게 됐다. 결코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말이다.
“이 일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고객들 중에는 돈이 많은 사람도 있고, 돈이 적은 사람도 있다. 처음에는 당연히 돈이 많으면 그만큼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꼭 그런 것도 아니더라”라고 말하는 최 FC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뚜렷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행복한 날갯짓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동안 ‘돈=행복’이라는 공식을 세워두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를 수정하게 됐다.

이제 그의 목표는 부자가 아니다. 그는 행복한 사람이고 싶다. 아니, 어쩌면 그는 이미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의 곁에 행복이라는 기운이 그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있을 것이다. 그를 응원하는 아내 덕분이며, 그를 바라보는 아들 덕분이며, 그를 믿는 고객 덕분이다. 행복한 부자, 행복을 설계하는 재무설계사 최정헌. 그의 어깨가 더욱 든든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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