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꿈을 선명히 그려주고 색을 입혀주는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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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꿈을 선명히 그려주고 색을 입혀주는 FC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1.12.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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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나의 행복이 보장되는 유일한 직업”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과의 협력이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의 인간관계의 한 모델을 제시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키이스 페라지. 그가 제시한 ‘라이프 라인(life-line) 관계’는 ‘절대로 끊어져선 안 되는 생명줄처럼 견고하고 긴밀한 관계’를 의미한다. 즉,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으며 아무리 최고의 실력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이 그가 말하는 핵심이다. 웹 2.0시대를 관통하며 소셜 네트워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맛보고 있는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그가 제시하는 이 모델은 실질적인 방법이며 주목해야할 문제임이 분명하다.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유일한 직업

ING의 전준호 FC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큰 사람이다. ‘고객과 함께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직업’이라는 것이 그가 이야기 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정의다.
“예전에 한 방송에 건축가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웃으면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직업’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의사나 변호사는 질병이나 사고가 났을 경우에 고객을 만나는 직업이라 다소 좋지 않은 이유를 가지고 고객들을 만나지만, 건축가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나 행복한 꿈을 꾸는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좋을 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전 FC는 그 건축가가 이야기하는 이 같은 이유에 반해 자신의 직업은 “생활에 문제가 있는 고객들, 사정이 좋지만 앞으로의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고객들도 만나기 때문에 웃으면서 고객을 만나기도, 심각하지만 진지하게 고객을 만나기도 한다”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들보다 더욱 행복한 직업”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더 나아가 고객이 발전하고 행복감을 느끼면 자기 자신도 행복해 질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라고 굳게 믿는다.

전 FC에게 재무설계사의 길을 알려준 이는 친한 대학선배였다. 전 FC가 이전 직장이던 모 제약회사에 근무할 당시 그의 선배는 ING에서 재무설계사 일을 하고 있었다. 당시 전 FC의 눈에 비춰진 선배의 모습은 열정과 자신감이 넘쳐나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자유로워 보였다. “저 선배처럼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당시에 대해 회상하던 전 FC는 그 길로 ING에 입사, 현재 31개월 차 보험설계사로 활약 중이다.

ING의 FC 중 상위 5%이내에 해당하는 설계사에게 부여되는 ‘Lion’ 직책을 영남지역에서 최연소로 부여받은 전 FC는 현재 회사 내 테마 강사로도 활동하며, 팀 내에서 팀원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팀원들의 요구를 매니저와 회사에 전달하는 통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많은 보험회사 가운데 ING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전 FC는 “ING의 문화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ING는 보험업계에서는 드물게 160년이라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기업의 문화도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다. 그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ING만의 문화는 ‘공유(SHARE) 문화’다.

이 문화는 ING의 가족이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은 기회가 보장 되는 것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노하우를 누구나 전수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에 덧붙여 선후배, 동기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부족한 것이 있으면 조언해주고 격려해주어 직원들 모두가 Win-Win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설계사를 꿈꾸는 사람도, 재무설계에 이제 막 발을 내딛는 사람도 ING에서는 어려움 없이 일을 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전 FC는 “회사의 공정한 의사 결정과 투명한 경영철학은 ING의 전 구성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비전”이라고도 덧붙인다.

종합적 재무설계 역량 보유한 조력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의 큰 목표와 꿈을 가지고 있으며, 목표를 실현하는데 있어 ‘돈’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이에 전 FC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고객의 상황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고객의 현재 상황을 먼저 체크합니다. 고객 각각에게 맞는 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FC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고객과 함께 고객의 ‘꿈’을 스케치하고, 예쁘게 색을 칠해 주는 사람이 FC라고 믿기 때문이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재무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맞춤설계를 제공해 주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평생의 ‘든든한 조력자’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FC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고객을 단순히 고객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인연을 맺는 그 순간부터 고객은 그저 고객이 아닌 ‘자신의 소중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입사하고 처음 소개를 받은 고객 중에 손YN 고객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자신의 친구이자 그의 고객이기도 했던 김DS와 우연히 손YN 고객을 함께 만난 적이 있다는 전 FC는 그 자리에서 이 둘이 호감을 갖게 되어 현재까지도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조만간 이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 할 것 같네요. 이렇게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결혼을 기원합니다. 이제 안할 수가 없겠죠?(웃음)”
고객과의 계약이 한 건의 계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삶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그에게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자신의 열정을 가장 잘 승화 시킬 수 있는 시기

전 FC는 후배들에게 “회사에서 강조하는 정도 영업과 고객 사랑만이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을 오랫동안,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자신과 자신의 고객은 물론 동료와 회사는 공동운명체라는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비교적 어린 나이인 스물아홉에 재무설계사를 시작했다는 그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긴 했지만 지금까지 느끼고,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더욱 많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FC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젊을 때 자신의 열정을 가장 잘 승화시킬 수 있는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지금은 FC(설계사)로서 더 많은 경험과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쌓아서 향후에는 SM(세일즈 매니저), BM(브랜치 매니저)을 거쳐 ING CEO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영업 교육부에서 저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파해 주는 강사로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Let’s go Together!”
자신의 미래에 대한 스케치를 마치고 하나하나 색을 칠해가고 있는 전준호 FC. 그의 곁에는 그를 응원하고 그와 함께 미래를 그리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회사 동료, 그리고 가족(고객)들이 항상 함께한다. 이들이 있기에 그의 미래가 얼마나 아름답게 완성되어 갈 것인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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