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항공기와 버스 충돌
다행히 경미한 사고로 그쳐
2011-11-22 김정국 기자
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버스와 여객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40분 쯤 계류장에 세워져 있던 버스가 이스타 항공 소속 여객기의 좌측 날개에 충돌했다.
조사 결과 버스기사가 핸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하차한 사이 이같은 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는 오늘 운항을 하는 항공편이 아니라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며 "차체 피해도 날개 아래 부분의 덮개가 약간 긁힌 정도로 경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