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안청년회의소(JC)/김영성 회장
2005-10-08 취재/남윤실 기자
“전국회원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겠습니다”
JC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 개발, 지역사회 개발, 국가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가민간단체로 발전,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 및 세계회원 국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평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JC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중지를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해마다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전국회원대회 개최의 최적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경주 문화회관에서 열린 JCI KOREA총회에서 천안은 광주, 경주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여 내년 JC전국회원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과반수이상 득표로 내년 전국회원대회를 유치한 동천안JC는 지난 2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홍보와 유치전을 꾸준히 벌여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JCI KOREA 전국회원대회는 해마다 열리는 축전으로 6만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2박3일 동안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큰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에 천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천안JC는 내년도 전국회원대회를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지역의 대축제인 흥타령축제기관과 연계하여 추진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탈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동천안JC 김영성 회장을 만나 보았다.
전국회원대회 개최의 최적지
천안 삼거리, 호도과자 등으로 유명한 천안시에서 2006년 JCI 전국회원대회가 개최된다. 천안은 서울기점 83.6km(고속도로)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도시 로서 수도권의 배후지원 및 충남 서부지역 관문, 국·철도, 고속철도·도로 및 삼남 분기의 교통 요충지 로 자리잡고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경부선이 있으며 남서로는 장항선이 뻗쳐있고 서울, 진천, 아산, 공주, 평택, 대전방향으로 사통팔달의 육로가 펼쳐져있는 애국충절의 고장이며, 충남의 대표도시로 알려져 있다.
천안은 예로부터 홍수나 가뭄의 재해가 없는 살기 좋은 도시로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과 우리민족의 강인한 기상이 넘쳐흐르는 충절의 도시이다. 천안을 중심으로 독립기념관, 유관순 사우, 좌불상 등의 유적지가 펼쳐져 있으며 행사진행에 중요한 요소인 충분한 숙박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경부선이 있으며 남서로는 장항선, 서울~부산간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육로가 펼쳐져 있는 교통의 도시이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맑고 푸른 도시, 더불어 사는 넉넉한 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인 천안은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2002년 전국체전, 2003년 장애인 체육대회도 훌륭히 치러냈으며 올해에도 2005년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였고 경부고속 철도와 수도권 전철시대를 맞이하여 도로개설, 택지개발,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인구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중부권 거점도시 기반을 확충한 천안이야말로 충남 최초로 유치하는 전국회원대회를 치루기에 손색이 없는 도시이다.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한국JC의 위상을 드높일 것
동천안JC는 1978년 창립하여 현재 19주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천안시 봉사단체의 메카로, 우수한 모범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동천안JC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으며 창립초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시작으로 우수졸업생 표창, 3.1절 수기전달, 양로원방문, 고아원, 사랑의 집 방문, 시민합동결혼식, 시민정신 계몽운동 등 수없이 많은 지역사회 개발사업을 해왔으며 충남지구회원대회에서 사위입상, 한국JC임원, 충남지구JC임원 다수 배출 등 명문JC로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제55차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역대최고의 전국회원대회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고 이번 행사로 천안지역을 알리고 지역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에서 비치는 JC에 대한 몇몇 곱지 않은 시선과 선입견을 없앨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고 찾아가는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친근한 JC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미래를 책임지며 이끌어 나갈 사람들답게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몸소 실천하여 지역의 발전에 힘쓸 것입니다. JC사랑을 통한 지도역량개발을 극대화하고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라는 JC신조를 가슴 뿌듯한 긍지로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라는 김 회장의 말을 통해 강한 포부가 느껴졌다.
2006년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주춧돌이 되어 JCI KOREA 전국회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회원들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단순히 JC회원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민과 함께 단합하여 시민들의 JC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아울러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지방자치시대에서는 시민단체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사회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청년지도자 여러분들의 어깨 위에 우리지역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잘 사는 지역공동체 건설에 중추적 기능과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천안JC 28대 김영성 회장
“전국회원대회 통해 동천안JC 위상 높일 터”
JC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활동을 통해 내일의 지도자를 양성하며, 세계 회원국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하는 단체이다. 그간 JC는 확실한 목적과 신념을 가지고 구상한 방향으로 정진해 나가 회원 각자가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치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
동천안JC는 전국회원대회 유치를 위해 모든 회원이 홍보에 주력하였고 전국회원대회를 유치함에 전혀 손색이 없는 로컬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왔다. 2천여 충남지구JC 회원들의 염원하던 전국회원대회의 유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굳은 의지로 일궈낸 쾌거이자 무한한 영광이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무료시식과 풍물패의 한마당, 전국회원대회 유치 홍보책자 배포 등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흥타령 축제와 연계되는 전국회원대회를 무사히 치러 천안과 동천안JC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