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도 실력입니다” 건강하고 바른 인재육성에 주력
기본이 튼튼한 미래형 학력과 인성함양, 창의적 인재 양성의 요람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단지 창의적인 사고력뿐만 아니라 소통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시흥초등학교는 이러한 미래형 학력 및 나눔과 배려의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며 21세기 바른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르치는 기쁨과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 시흥초등학교가 지향하는 바른 교육은 무엇일까.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지식 함양시흥초등학교(www.siheung.es.kr/김성근 교장/이하 시흥초)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기본이 튼튼한 미래형 학력과 인성으로 학생 개개인이 지닌 개성과 소질을 계발, 미래의 주역이 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며 바른 교육의 장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성근 교장은 “창의적인 생각과 소질 계발로 미래를 열어가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라며 시흥초를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지난 1997년 10월 6학급으로 개교한 시흥초는 현재 38학급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미래를 열어가는 시흥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아래 미래 지향적인 교육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흥초는 이를 위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서·논술교육을 실시, 현재 학교전자도서관내에 3,000여 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하여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자도서관의 인기는 매우 높다.
김성근 교장은 “교육은 백년대계란 말이 있듯이 초등교육은 현재의 성과보다는 지방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20년, 30년 후 학생들이 장차 미래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활동이 펼쳐져야 합니다”라며 독서·논술교육은 생동감 있는 창의적인 지식을 길러주는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수·학습법과 평가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는 것도 시흥초의 주목할 만한 교육방법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흥초는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새로운 생각으로 소통하면서 예의바르게 생활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이 함양될 수 있다는 것. 이는 김성근 교장이 생각하는 교육적 지론이자 인재상이기도 하다. 김성근 교장은 “해방이후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민 소득 향상에 주된 관심을 둔 나머지 남을 배려하고 나누고 섬기는 예의가 기본인 인성교육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인성도 실력입니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성과 창의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필수적이고 구체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사회에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김 교장은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강조한다. 미래형 학력이란 미래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는 지식을 뜻한다. 단지 암기만 되어있는 정적인 지식이 아니라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창의적인 지식이라 말 할 수 있다. 김 교장은 “이러한 교육은 초등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라며 지금도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형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시흥초는 지난 7월12일에 시행한 국가수준 성취도평가 결과 기초·기본교육이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지며 경쟁력을 제고시켰다. 이러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가꿔주고 있기 때문일까. 시흥초의 학생들은 모두 학교생활을 즐거워하며 언제나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어 한다고. 시흥초가 꿈이 있는 즐거운 학교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학교는 교육하는 곳’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일 것이다.
취재_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