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혈 연구소/한옥련 소장
2005-09-15 취재/ 남윤실 기자
귀는 인체의 축소판! 귀를 보면 그 사람의 건강이 보인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각적 기능과 신체의 균형을 유지 시켜주는 평형감각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귀는 두 가지 기능 이외에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귀는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귀를 통해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고 치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격까지도 알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지킬 수 있는 이·혈요법
한옥련 이·혈연구소는 이·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으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치유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의학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에는 귀를 이용해서 치유를 하는 방법으로 침을 놓는 것이 전부였지만 현재에는 새로운 치유방법이 밝혀지면서 신체를 상하게 하는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혈자리를 찾아 비자극물질을 붙이거나 마사지를 통해 치유하는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진리는 갖가지 질병 치유에 있어서 귀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특히 귀를 마사지하거나 자극하는 행위는 신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혈요법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국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열정을 쏟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옥련 소장을 만나 이·혈 요법의 진면목에 대해 들어 보았다.
사람마다 저마다 다른 귀의 생김새를 가졌고 하물며 한 사람의 귀일지라도 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생김새가 다르다. 이처럼 서로 다른 귀의 생김새를 가지고 있듯 귀를 장착하고 있는 건강상태 또한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인체의 기관이나 장기에 질병이 발생하거나 또는 발병으로 예상되는 경우 귀의 상응 부위의 이혈점이 변형, 변색, 혈관확장 등의 양성반응을 보이게 되며 이러한 양성반응의 확인으로 손쉽게 해당 장기나 기관의 질환을 판별할 수 있다. 귓바퀴의 잔주름 하나, 작은 반점 하나에도 이혈상담치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귀는 우리 몸의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귀를 통해 그 사람의 나이, 직업, 몸의 상태는 물론이거니와 성격, 부부관계, 인간관계 등의 내면적인 것까지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귀를 알면 본인과 가족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건강과 관련된 비만교실과 각종 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의사와 약사는 치료 보조수단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
이·혈 요법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질병치료의 한 수단으로 인정한 분야이며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전혀 없어 짧은 시간에 손쉽게 배워 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방의 질병을 쉽게 파악하고 진단 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질병들을 손쉽게 다스릴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다. 이밖에 마약이나 술, 담배 등의 금단현상에 이혈요법이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우리나라 등 세계 각국에서는 비행청소년을 선도하는 수단으로 이혈요법의 활용이 상식화되어 가고 있다.
한 소장은 외국의 사례를 통해 범죄예방에 이혈치유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비행청소년 선도 및 부모교육에 ‘이혈상담요법’을 접목시켜 상담에 적극 활용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소장의 이 같은 헌신적이고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인해 2003년 2월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처럼 이혈은 귀를 살피고 그것의 반응에 따라 처방을 내려 치료하는 방법이외에 많은 부분까지도 교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의학으로서 여러 각 분야에 접목시킨다면 그 효과는 감히 짐작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정확한 진료와 치료방법 제시
한 소장은 ‘건강교주’로 불릴 만큼 아픈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다. 한 소장은 30대 중반에 당뇨합병증으로 오른쪽 반신마비 증세가 나타나면서 혼자 밥을 먹기 조차 힘겨운 상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명증세를 비롯해 시력저하로 인해 운전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건강이 심각한 수위에 오르자 다급한 마음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치료에 만전을 기울였지만 건강은 호전되지 않았다. 낙심하고 있을 때 우연치 않은 기회로 이?혈요법을 접하게 되었다.
이?혈요법을 통해 자신의 몸이 눈에 띄게 호전되었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자 더욱더 이?혈요법에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게 다가갔다. 한 소장은 “단순히 눈을 통해 환자의 귀의 상태를 살피고 손으로 만지는 것이 전부인데도 환자들의 상태가 육안으로도 확인 될 정도로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소장은 이?혈 관련 중국서적을 읽고 주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는 등 이?혈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다. 한 소장은 “2003년 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과에 진학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기를 15년째, 알면 알수록 신비한 이?혈요법 통해 모든 사람들이 좀더 윤택한 삶을 보장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혈요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체험적 확신이 있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이·혈요법을 권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 한옥련 이혈연구소?상담소를 열어 이혈건강상담사를 배출해 내는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 청주대 평생교육원에 ‘이혈상담’강좌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였고 수강생은 나날이 늘어 최대 다수의 수강생을 보유하는 강사로 정평이 나있다. 90년도 세계보건기구에서 이혈이 질병 치유요법으로 인정받기 시작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이·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이·혈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전국 각지의 기관단체와 대학교 등 강의 요청이 쇠도 하고 있어 전국을 누비며 ‘이·혈요법’ 전수에 매진하고 있다. 한 소장은 "손으로 귀를 마찰하거나 눌러서 자극시키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건강을 지키며 장수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알지 못해 많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어 안타깝다. 사람들이 이·혈을 알아줄 때까지 건강지킴이로 활약 할 생각이다"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혈 연구소 한옥련 소장 인터뷰
“귀를 살피면 인생이 달라진다”
이·혈요법은 일상생활 안에서 작은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그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내가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봉사하는 전령사로 열심히 살 것이고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질병이 치유되는 것 하나만으로 보람을 느끼고 그 이상의 대가는 바라지 않는다. 내 자신이 이?혈을 만나면서 눈에 띄게 건강해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선진국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이·혈을 이용해 치료를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이·혈치유가 선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혈요법에 대해 무지하다. 이·혈요법의 신뢰성을 주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널리 보급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꾼다. 끊임없이 이·혈 연구에 혼신을 다하여 다양한 이·혈요법들을 개발해 국민의 안녕과 건강에 일조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