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 성공모델 길잡이 ‘농업창업보육과정’ 개설

영농기술 및 경영 컨설팅, 마케팅, 유통, 정보화 교육으로 청년 창업농 육성

2017-04-1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경남도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고 창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도 농업창업보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

이번에 개설된 ‘농업창업보육과정’은 영농기술, 농업경영컨설팅, 유통·마케팅, 정보화 교육 등 농산업 창업분야 기본·심화과정 25주 150시간의 교과과정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대학교수, 신지식농업인, 농업마이스터, 현장실습교육(WPL) 현장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현장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농업계 대학 졸업자(예정자), 구직자, 귀농인, 영농희망자 등이며, 내달 2일까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5주간(농번기 방학) 실시된다.

교육운영은 도와 위수탁 운영 협약체결기관인 사단법인 경남과학영농특성화사업단(진주소재)에서 실시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창업 및 과학영농 해외 현장교육 대상자 우선선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오용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창업보육과정이 농산업 분야에 청년 유입 촉진을 통한 농산업 인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농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성공창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