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든 천안천, 함께 걸어요!!!
천안시 신방동, 천안천변 꽃길조성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코스 제공
2017-04-14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시민들의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천안천 산책길을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천안시를 관통하며 아산시 곡교천과 만나는 천안천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생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남구 신방동과 용곡동을 잇는 2㎞ 구간은 자전거도로 개설, 유채꽃파종, 제주도 왕벚나무 식재 등을 통해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거듭나며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본격적인 유채꽃 개화시기를 맞아 하천변에 조성한 5,000㎡의 유채꽃밭과 보라색 꽃잔디, 흰색 왕벚꽃이 천안천과 어우러지며 다양한 색들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신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기)는 지난 2012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제방에 우리나라 토종 제주산 왕벚나무 100그루를 식재해 유채꽃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 잎도 구경할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벌과 나비가 춤을 추고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천안천을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좋은 추억도 쌓고 자연이 주는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박순 신방동장은 “천안천을 천안시의 산책명소로 가꾸기 위해 벚나무 시비와 내년 꽃길 조성을 위한 가을 유채씨 파종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