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더 높고 더 행복하게! 고흥비전 본격 구상

고흥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 열려

2017-04-13     장윤진

[시사매거진] 고흥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흥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여 년 동안 ‘하이고흥, 해피고흥’ 실현을 위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에 매진한 결과 엄청난 결실을 거뒀으며, 또 다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을 목표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박병종 고흥군수, 용역기관인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연구진과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희산 책임연구위원의 중간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희산 책임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산업경제, 지역개발·건설,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육체육, 우주항공 등 그동안 현황분석을 통해 6개 분야의 부분별 기본구상과 2026년 고흥군 미래상을 소개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 중장기 발전계획의 핵심은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지표 실현’으로 10년 후에 인구 10만 명, 1인당 GRDP 전국평균의 100% 달성, 관광객 2천만 명, 지역발전지수 상위권 도약이 실현되면 고흥은 누구나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중장기발전게획이 지속가능한 고흥을 만드는 중요한 매뉴얼이 되도록 자문위원, 실무위원, 연구위원들과의 날카로운 토론과 검증, 2차 중간보고회, 군민들이 참여하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실효성 있고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