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을 통한 현장체험 중심의 연구학교 추진할 것
주제 중심 STEAM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
2011-10-10 공동취재단
21세기 불확실성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성과 융합이다. 기후변화, 에너지, 식량, 질병 등 인류의 현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와는 색다른 방식으로 이종분야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예술 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에서는 ‘융합인재교육(STEAM)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전용산초등학교를 찾아가 올바른 융합인재교육(STEAM)에 대한 기대와 융합인재시대 꿈나무들을 키워갈 계획을 들어 봤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도전의식을 키워야 할 때요즘 아이들은 외형적으로도 훤칠하고 영리하고 똑똑해 말도 잘한다. 그러나 막상 힘든 일에 부딪히면 주저하고 자신감이 적다. 임성찬 교장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교육을 배워 사회로 진출하는 것은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렸을 적 버릇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특색사업의 하나인 ‘Global인재로 성장하는 인성교육’의 7가지 생활습관이 목표의식, 자기성찰, 우선순위, 균형감각, 마음의 양식, 리더십, 도전의식형성입니다. 그 중에서 ‘도전의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학교는 소중한 학생들의 참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능력을 개발하고 일깨워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능력 있는 학생에게는 능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흡한 학생에게는 함께 갈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모두가 소중히 여김을 받는 학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불타는 교육열정을 내비쳤다. 그동안 꿈과 사랑이 넘치는 ‘사교육 절감형 창의경영학교’운영, 행복한 미래를 향한 ‘꿈을 찾는 독서 여행’, 모두가 소중히 여김을 받는 ‘Global인재로 성장하는 인성교육’등 다양한 특색교육사업을 펼치던 대전용산초의 열기가 ‘융합인재교육(STEAM)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STEAM 프로그램’
간단히 설명하자면 STEAM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선진 국가에서 과학 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에 Arts(예술) 부분이 통합된 교육 접근 방식이다. 대전용산초는 융합인재교육을 위해 먼저, ‘주제 중심 교과 융합 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STEAM 관련 교과과정을 재구성 해 주제를 도출하고 수업모델을 분석한다. 이렇게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합차시별 학습 목표에 맞는 창의적 사고기법을 적용해 월 1회 실시한다. STEAM 교수·학습 과정안과 결과를 분석해 학년별 주제 중심 교과 융합 STEAM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것이다. 다음은 ‘STEAM형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이다. 월 1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