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홍보관’ 3,500명 사전 견학신청 ‘인기 만점’

트릭아트홀, 포토존, 출산장려 동화구연·인형극 프로그램 등 볼거리 다양

2017-04-1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천안시청 홍보관이 방문견학 접수신청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사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마련한 시청 홍보관의 인기는 아이들에게 놀이, 체험, 교육 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홍보관은 지난달부터 사전 견학신청을 받았으며 4월 현재 7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3,500명이 견학을 신청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곳 547명, 초중고 20개교 620명, 외국인 등 기타 11곳 356명 등 총 2,000여명이 다녀가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홍보관 견학은 13일 처음 시작해 이수어린이집, 미래클유치원, 호크마어린이집, 예크어린이집 등 총 1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코스는 시청 봉서홀과 종합민원실을 둘러본 뒤 시청갤러리를 지나 ‘우리들의 천안이야기’ 자유낙서판에서 자유롭게 벽면을 꾸며보고, 천안12경, 이색여행지 등 천안의 숨겨진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하홍보관을 구경한다.

야외에서는 트릭아트홀과 국제교류도시 이미지, 책모양 포토존, 사방치기놀이, 홍보물게시대 등과 함께 아이들이 신나게 놀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생을 낳아주세요’ 출산장려 동화구연 및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적인 부분까지 제공해 견학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홍보관은 연중무휴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