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지역사학명문을 향한 힘찬 발걸음
“자신감을 갖고 집중하자”, 학생 및 임직원 자신감 UP
출산율 저하로 인한 국가경쟁력 약화가 현실화 되고 있다. 글로벌화로 인해 사회 및 경제구조는 복잡하게 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 할 만 한 점은 근래에 들어 80%에 육박하고 있는 대학진학률이다. 물론 고학력 실업자, 반값등록금 등 제반 문제가 뒤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경제인구의 고학력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는 노동집약적 경제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인적구조로의 재편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맡고 있는 지방의 대학 및 대학교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높은 대학 진학률 뒤에 숨은 갖가지 대한민국 교육의 병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큰 과제이기도 하다.
1978년 3월 학교법인 송원학원으로 개교한 송원대학교(http://www. songwon.ac.kr/ 최수태 총장)는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창달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며, 1998년도에는 송원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대학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11년 5월25일, 4년제 일반대학으로 승격된 송원대학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더 큰 꿈과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설계하는 대학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4년제 대학으로의 힘찬 도약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송원대학교는 ‘열정교육’, ‘감동인재’, ‘평생책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역사회가 감동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공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지금껏 5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온 송원대학은 현재 150여 명의 교직원과 4,300여 명의 재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시대와 역사적 요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해 온 이 대학은 올해 가을부터 4개 계열(복지상담 분야의 인문사회계열, 보건 분야의 자연과학계열, 문화예술분야의 예체능계열,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 및 그린에너지 분야의 공학계열 등),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18개 학과에서 총 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2012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4년제 대학 교육과정운영을 실시한다.
이처럼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4년제 일반 대학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송원대학은 전 교직원들이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가지고 학생들을 ‘평생 책임지는 대학’으로 육성해 나가려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시켜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투자 효과를 최대한 높여주는 대학이 되겠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학생들 하나하나의 원대한 꿈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는 대학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자기가 속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정신적 자세 필요
송원대학교 최수태 총장이 말하는 인재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어떠한 역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이는 좋은 성품을 가진 훌륭한 인성의 바탕 위에 폭 넓은 교양과 깊은 전공 지식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 그의 얘기다. 따라서 이 같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송원대학교의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적인 역량 7가지를 정하고, 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 핵심 역량에는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째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자조의지와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성을 가지는 것, 둘째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 셋째 자기 전공분야에서 수준 높은 전공능력을 가지고, 전공 뿐 아니라 주변 학문을 이해하여 폭넓은 학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학제 융복합능력을 학생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종합적사고와 거시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정보화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정보기술 활용능력, 세계화된 세상을 주도할 수 있는 외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최 총창은 “이러한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는 어디에서 일을 하든 우선적으로 자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된다는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일을 하여야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개인적인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자기가 속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정신적 자세를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같은 이유로 송원대학교는 인재육성을 위해 직접적인 교과목 편성에서부터 학문탐구와 사회봉사에 열정적인 대학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지역에 필요한 학과 개설, 지역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많은 곳에서 교육개혁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학교육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다수의 대학들은 시대적 요구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투자 및 우수한 교원확보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또한 재정형편이 어렵다는 것이 각 대학들의 입장이다. 이에 반해 송원대학교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광주 지역 내 어느 대학보다도 낮은 등록금을 책정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전체 등록금 중 12%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다시 환원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최 총장은 국가와 사회, 지역주민들에게 광주광역시와 송원대학교가 왜 존재해야하는지에 대한 ‘존재가치’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이유로 최 총장은 훌륭한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송원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광주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수요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세계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찬 포부를 드러냈다.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대학이 하나 탄생한다면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앞으로 광주광역시와 송원대학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형성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최 총장은 “우리대학은 모든 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지역사회에서 알아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대학은 우리나라 대학사에 기록될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러셀은 “대학은 직업을 위한 훈련학교로 되어가고 있다”라는 말을 했다.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에서 직업훈련소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송원대학의 행보는 대학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