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단감’, 명품브랜드로 급부상하다

친환경 농법과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수확한 ‘정동단감’, 맛과 품질의 우수성 알리다

2011-10-09     주형연 기자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정동단감’은 정동농협의 최고 특산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국, 세계적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동농협에서 처음으로 ‘정동단감 및 정동면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 최준의 조합장은 정동단감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조합원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지역의 발전과 편익을 도모하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에 위치한 정동농협은 2010년 상호금융대상 수상사무소로 선정, 농산물 백만불 수출 탑 수상, 농협카드 추진 최종평가에서 전국 농협 X그룹의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사업 9개 부문에서 중앙회장, 대표이사 및 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양한 특산물을 보유하여 생산,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정동농협에서는 특히 ‘정동단감’이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되어 최고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과 유기질 비료를 사용해 수확하는 정동단감은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는 정동농협 최준의 조합장은 정동단감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전국, 해외로 정동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초로 ‘정동단감 및 정동면민 한마당 축제’ 개최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사천시 정동면에서 재배하는 정동단감은 과실의 당도 및 무기성분 함량이 월등하게 뛰어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정동단감에 강한 자긍심을 드러내는 최준의 조합장은 2010년 처음으로 ‘단감 및 정동면민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정동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정동면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함은 물론, 정동면민과의 화합의 장을 제공한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사천시 내에서 정동단감의 우수성을 먼저 알린 후 전국적으로 정동단감의 특성을 알리고자 축제를 개최한 최 조합장은 “축제를 통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 및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개최하였다.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2012년 10월에 또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지역 단감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단감 풍년으로 단감의 국내소비가 부진하여 최 조합장이 단감 수출과 감식초원료 공급 등으로 판로를 확대, 하품까지 사들여 판매해줌으로써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정동농협은 중간 크기의 감을 선호하는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300여t을 수출해 큰 성과를 거두면서, 감 풍년으로 많은 걱정을 하던 농민들이 “정동농협이 해외수출 등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 농가의 시름을 해결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전국 뿐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캐나다 등지에 정동단감을 수출하고 있는 정동농협은 농가소득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아 단감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할 계획이다.

“단감재배농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는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최 조합장은 지역의 발전과 농민들의 실익증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진심으로 농민을 대하며 신의를 얻다
정동단감 뿐만 아니라 사천시에서 유일하게 맥주보리 종자맥을 수매하고 있는 정동농협은 복합영농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직접 생산한 모든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공판장과 연합 사업단 및 일반상회 등 거래처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최준의 조합장은 “현재 어려워지는 농촌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체계적인 농산물 시스템을 개척하여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2월2일 취임한 최 조합장은 내실 있는 경영 마인드로 2005년 8월26일 경영진단결과 합병권고농협으로 지정되어 파산 상태에 이르기까지 한 정동농협의 농협경영을 정상화 하는데 주력, 조합원과 농협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상생해 순조롭게 극복, 실익사업과 복지사업 등을 확대해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쌓은 최 조합장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또한 단감농사 1,500평을 직접 지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꾸준히 연구하는 최 조합장은, 농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헤아리고 보듬어 안아주며, 전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능동적,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민들이 편리한 삶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유통과 경영관리, 각종 농업관련 상담 등을 병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최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정확히 파악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 세심한 배려를 건네며 큰아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최 조합장은 “농민들과 진심을 주고받으며 신의를 쌓고 있다”고 평가를 받으며 농협을 중심으로 조합 간, 지역 주민간의 반목과 갈등을 화합과 발전의 장으로 이끌어 가는 선진 경영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인 ‘CS교육’을 가장 중시하면서 고객과 지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친절한 농협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동농협은, 조합원의 편익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점점 움츠려드는 농촌에 젊은 영농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도 다양한 사업과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하는 최 조합장은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을 분리하여 이익을 남길 수 있도록 본점을 이전시킬 계획을 가지는 등 현재 농협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여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