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항공우주산업 및 남해안관광 산업의 메카로 도약

경남도민체전 유치 및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설치, 미래 명품 도시를 꿈꾸다

2011-10-09     박은영 기자

항공우주산업과 해양휴양관광이 어우러진 미래산업의 중심 도시 사천이 하늘과 바다, 육지의 교통 요충지로서 첨단 항공우주산업의 메카이자 남해안 관광시대를 주도해 나갈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사천
동남으로는 고성군과 남해군을 경계하여 와룡산과 바다가 걸쳐 있고, 서북은 진주시와 하동군이 경계하며 지리산이 뻗어 내린 산악으로 형성되어 있는 사천시는 과거부터 한려수도의 중심 기항지이며 서부 경남의 관문 항구로서 교통의 요충지이자 수산물 집산지였다. 이러한 사천시가 오늘날 첨단 항공우주산업과 해양휴양관광시대를 주도해 나갈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1953년 10월 사천공군기지에서 국산1호 항공기인 부활호가 제작되었고, 1969년도에 취항한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한국항공(KAI)과 항공박물관 등이 산재해 있으며,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첨단 우주과학관 건립 등이 추진 중에 있는 등 항공클러스터 도시인 사천은 순수 우리 기술력으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과 KT-1을 비롯한 수리온헬기, 무인항공기 등을 생산 납품하는 첨단항공산업 도시로 성장 발전하였다.

또한 삼천포 신항을 국제무역항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해양물류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사천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총 417만㎡ 부지가 기업들로 넘쳐나 대체 부지를 조성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우수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기반시설 개선으로 수출실적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도시기반시설에 힘입어 1995년 통합이후부터 계속하여 감소되어온 인구가 2010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불 꺼진 항구’라 불리던 삼천포항이 오는 2020년까지 643억 원을 투자하는 국토해양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렇듯 사천시는 항만과 공항, 도로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성장 동력이 무한한 도시로 항공 산업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진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저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 감히 자부한다”라고 정만규 시장은 말했다.    

    
사천 탄생 600년을 맞는 2013년, 경남도민체전 유치
경남도민체전 미개최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2013년 경남도민체전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천시는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고, 공무원 독려와 함께 직접 경남도와 중앙 정부를 뛰어다닌 결과 2013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국·도비 지원의 쾌거를 일구어 냈다.

향우출신 중앙공무원에 대한 시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출신 도의원 간담회, 국회의장 방문, 문화체육부장관 면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국·도비 등 90억 원의 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일구어 낸 정만규 시장은 “2013년은 조선 태종 13년(1413) 사천이란 지명이 탄생한지 6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 하기위해 반드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노후 된 체육시설 정비와 사천·삼천포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9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2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설치, 미래 명품관광산업 도시로
“무엇보다 지역경제 회생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인재육성을 통한 인구 증가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800여 공무원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많은 성과를 이루겠다”라고 말하는 정만규 시장은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전국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바다를 지나는 총길이 2.49㎞, 사업비 300억 원 이 소요되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시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핵심과제로 추진한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에 응모해 도비 200억 원을 지원받는 등 사업에 탄력을 가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인프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산물가공업 집적화, 국토해양부가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고시·확정함에 따라 조선소 이전과 연안정비사업이 가능하게 되는 등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고 있는 정만규 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문제 해결과 인재육성책, 시정정책 자문단 구성, 항공인프라 확충을 위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사천공항 활성화 사업, 삼천포수산시장 현대화, 통창 지역 주거환경정비와 항공테마공원 조성 등의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기업경영철학 아래 부지런함과 한결같은 뚝심으로 지역 경제를 살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는 정만규 시장은 항공우주산업과 해양휴양관광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 전환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사천을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렇듯 정시장의 강한 추진력으로 일구어낸 성과 사업들이 타 지자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친절한 시정, 활기찬 경제’를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민선5기 사천호가 12만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속에 지역 모두가 잘사는 사천을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