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2010 연도대상 1위 오른 열정적 파워우먼
“고객은 내 가족, 언제나 수호천사 역할 자임할 터”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자기 일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가지고 미쳤기에 성공으로 가는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딱 1년만 미쳐보자!’ 이 각오를 마음속에 늘 되뇌며 미친 듯이를 악물고 뛴 1년 후 보험 FC들의 최고 영예의 자리에 오른 불굴의 보험인이 있다. 흥국생명 2010 연도대상 1위를 차지하며 열정적인 파워우먼으로 살아가는 김선옥 명예이사(흥국생명 수원지점)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정전문가로서 더 높은 꿈을 향해 오늘도 재래시장을 누비고 있다. 수원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수원 출신의 김 FC를 수원시 지자체 특집-‘수원시 최고의 설계사’로 소개한다.
고객은 내 가족이자 인생 동반자!김선옥 명예이사는 결혼 후 26년 동안 흥국생명에서 근무하며 최초로 명예이사 1호 칭호를 받는 수원에서 인정받는 설계사이다. 김 명예이사가 돌연 보험에 뛰어든 것은 친언니의 지인인 흥국생명 상담소장의 권유로 상품교육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내가 보험을 들려면 나도 보험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 찾아갔어요. 그런데 사무실 안에서 마주친 신체장애가 있는 여자 분을 보고 난 건강한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6개월 된 아이를 업고 출근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개척 마케팅을 시작하며,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고객들이 바쁠 때는 도와주며 정을 쌓아갔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한 보험인생이 어느덧 26년이 흘러 이제 흥국생명과 함께하며 당당히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지난 86년 입사 후 탁월한 영업력으로 매년 좋은 성과를 보이다가 지난해 연도대상 ‘보험왕’에 등극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영업인으로서는 모두가 꿈꾸고 있는 연도대상 그룹에 참가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을까 꿈을 갖게 되었고 상위 5위까지 올라갔을 때는 대상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뛰었습니다. 2009년에 1, 2위를 다투다가 2등으로 떨어졌을 때 실망하기보다는 내년에는 ‘딱 1년만 미쳐보자’는 각오로 아침 8시부터 저녁9시까지 보험에만 전념하니 마침내 2010년 전국 1등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죠.”
김FC는 성공비결에 대해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 섬김의 자세가 중요하다”라며 “늘 섬기는 마음으로 고객을 가족처럼 진실 되게 대하면 좋은 성과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고 말했다.
김 FC에게 고객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 대할 때마다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고객과 상담하고, 혹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앞으로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상담에 응한다. 특히 보장 내용이라든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노후준비는 잘 되어 있는지, 누구나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남길 수 있는 유산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대한다.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진정한 FC가 그의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
보험은 가정의 필수품…‘난 희망 전도사’ 자부김선옥 FC 역시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엔 주위의 반대가 심해서 정말 힘들었고 지인에 의존하다 보니 한계에 부딪혀 고객에게 소개를 부탁해 한 사람 한 사람 소개를 받고 고객관리를 하다 보니 26년이 흐른 지금은 고객이 1천 명이나 된다. 우리 사회에서 26년의 경력이 의미하는 건 고객과의 신뢰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말해준다. 경험이 많으므로 신속하게 보험사고를 처리할 수 있다.
김 FC는 “다른 회사의 상품과 비교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꼭 타사 상품 하나 정도는 외우고 있다”며 “그래야 고객을 만날 때 막힘없이 상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26년의 세월 동안 애환도 많았을 터.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내가 왜 이 고생을 사서하고 있나 생각도 많이 했고 아들이 입대할 때 엄마로서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 점에 무척 미안해서 정말 많이 울기도 했어요. 이젠 엄마를 이해하고 자기들 일에 충실하여서 부모로서 감사하죠.”
현재는 FC로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사례로 “어렵게 보험에 가입했는데 사업 실패와 가정 파탄까지 간 가정이 있었는데 설상가상 췌장암이라는 선고까지 이어져 정말 치료마저도 힘든 상태에서 다행히 건강보험에서 보험금이 나와 입원, 수술, 사망보험까지 지급돼 가족이 보험으로 다시 뭉쳐 살아가는 가정을 볼 때 일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의 전도사라는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보험은 결혼의 필수품’이라는 김 FC는 “사고의 위험도 있지만,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며 반문한 뒤 “요즘은 병원에 가면 의사가 ‘보험 가입하셨나요’라고 물을 정도로 보험은 각 가정의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김 FC는 또 “아무리 보험이 많아도 중복되거나 필요치 않은 부분은 없는지 보장분석까지 해야 하는 일이 저희 업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며 보험시장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고객의 신뢰받는 진정한 설계사 될 터”
지금은 성공의 반열에 올랐지만 김 FC도 한때 실패와 좌절을 맛봤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냈다. “저라고 실패가 없었겠어요? 정말 믿었던 지인에게 보험이야기를 했을 때 자존심 상한 경험이라든지, 친구한테 배신당했을 때마다 정말 당신이 아니면 내가 보험을 못할까라는 오기와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특히 연도대상에서 2등으로 떨어졌을 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이때마다 주위의 동료들과 고객들로부터 위로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용기를 얻었고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죠. 고객의 힘도 컸지만 지점 식구들의 격려와 힘이 더욱 컸던 것 같아요.” 김 FC가 좌절과 실망 속에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의 협력자들이 더욱더 많은 고객을 소개해주고 내가 하는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는 정말 고마운 멘토들이 10명 정도나 있다고 한다. 언제나 변함없이 자신을 도와주고 때론 채찍질까지 해주는 동반자들이 있기에 지금도 그 힘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김선옥 명예이사. 그러면서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나 자신의 건강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두 번째는 상품 전문가로서 고객을 만나야 한다는 것. 회사의 상품뿐만 아니라 타사의 상품까지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 셋째는 ‘고객은 곧 나의 가족이다’는 철학이다. 자신을 믿고 선택했기 때문에 항상 함께 갈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 현재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에 대해서도 “보험영업은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한다”며 “각 가정의 수호천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나 자신의 각오가 필요하며 오래도록 다닐 수 있는 신념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고객이 나를 믿고 선택했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책임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한 회사에 오래 다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보험설계사 철새가 60%가 넘는다는 기사를 보고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26년 한우물만 파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은 상상도 못 할 일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올해 개인적 목표가 3W연속 300주 달성, 신규고객 400명 확보, 전국 5위를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는 김선옥 FC는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와 사랑으로 감싸주신 고객님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표가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 뛸 것이며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설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