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단군전에서 어천대제(御天大祭) 열려

2017-04-12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증평단군봉찬회는 지난 11일 증평읍 단군전에서 어천제(御天祭·단군이 승하하신 음력 3월15일 지내는 제사)를 거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 김선호 증평부군수, 아헌관에 김장응 증평문화원장, 종헌관에 이정강 증평단군봉찬회 이사가 각각 맡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증평초 및 삼보초 학생 50여명이 제례 교육 등을 배우기 위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증평단군전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이화세계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48년 5월27일 옛 일본 신사 터에 건립했고 2004년 4월30일 증평군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

주철응 증평단군봉찬회장은“ 증평단군봉찬회에서는 제향 및 관련 사업을 통해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