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명선거 추진 위해 관계자 긴급회의 개최

제천시 공명선거를 위한 지원상황실 운영과 실시간 선거상황 점검

2017-04-11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천시가 법정선거업무 추진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제천시는 본격적인 선거기간 도래에 따라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이근규 제천시장을 주재로 선거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이번 선거는 준비기간이 짧아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 공직자는 공무원으로 지켜야할 기준을 준수함은 물론 혹시 있을지 모를 부정 선거운동을 미연에 방지하여 공정한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능동적 대응을 강조했다.

시는 박인용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선거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정한 선거업무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짧은 선거 준비 일정으로 인해 선거업무에 참여하는 종사원들에 대한 교육이 미진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28일 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한 권역별 선거교육을 시작으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초청 강연, 공직선거 실무담당자 교육 등 공명선거 및 법정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선거인명부작성, 거소투표신고접수, 선거공보발송 등 법정선거업무 역시 빈틈없이 준비하여 국민의 정당한 권리인 선거권을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인용 부시장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며 “제천시는 타지역이 고향인 대학생이나 제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전투표소 위치 등을 홍보할 계획이니 사전투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