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북관광상품 홍보, 전라북도로 오세요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전(VITM Hanoi 2017) 전북관광홍보관 운영
2017-04-1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전라북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VITM Hanoi 2017)에 참석하여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운영과 하노이 현지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장에서 전라북도 홍보관은 눈꽃과 단풍 그리고 한복체험 등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를 위한 관광상품을 주로 홍보했다.
베트남 하노이 관광박람회는 하노이시 관광국과 베트남여행업협회에서 주최하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하노이시인민위원회, 베트남관광협회에서 후원하며 30개국 800업체가 참가하여 올해에도 65,000여명이 박람회장 방문하는 국제적 관광박람회다.
이번 하노이 관광박람회장에서는 전라북도는 B2B 상담회(하노이 현지여행사와 일대일 상담회)와 B2C(일반소비자 대상 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지난 6일(목)에는 전라북도는 하노이현지 여행사와 진안마이산 벚꽃, 내장산단풍, 무주스키 등 계절관광상품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한복, 한식체험과 야간 시장 먹거리 투어, 태권도 체험 등을 엮어 계절별 숙박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임실치즈체험과 사물놀이, 남원의 국악체험 등 수학여행상품도 같이 홍보했다.
7일부터 9일까지는 일반소비자 대상 전북관광사진 찍기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관광브랜드를 알렸다.
전라북도는 최근 중국시장 위축에 따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 해외 현지홍보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동남아 관광시장에 개척 및 강화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은 작년 동기보다 16%, 방한 베트남 관광객은 21%가 늘어 전북도도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광총괄과 육홍기과장은 “올 가을과 겨울 그리고 내년 봄 동남아 관광객 3,000여명을 유치를 목표로 전라북도전담여행사와 상품을 기획 판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해 1만여명 동남아 관광객 유치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