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 2011)의 매혹적인 춤風

2011-09-08     신혜영 기자

몸, 춤이 되다!

   
서강대 메리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호암아트홀 및 카페, 공원, 광장 그리고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16개국(한국 포함), 50여 개 무용단, 48개 작품(외국작품 16개, 국내작품 29개, 합작 3개 작품)이 참가하는 18일간의 춤 여행!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회장 이종호)는 오는 9월29일(목)부터 10월16일(일)까지 18일간 제14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1)을 개최한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1998년 제13차 국제무용협회 세계총회 및 제1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무용의 발전과 한국 문화의 국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교류를 주도해 왔다.

한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레바논, 미국,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터키, 핀란드, 가나, 스리랑카, 중국 등 국내외 주목 받는 무용단 및 예술가들이 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이번 행사는 서강대 메리홀, 호암아트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및 카페, 공원, 광장 등 도시 곳곳에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콜렉션으로 펼쳐진다.

멕시코의 전설적인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조명한 독일 ‘자를란트 주립 발레단-돈론 댄스 컴퍼니’의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을 시작으로 순환과 영원의 수, 숫자 8에 담긴 의미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의 <No. 8>,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의 동유럽 3개국의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줄 ‘동유럽 포커스’가 펼쳐진다.

   

이어 아일랜드 음악의 깊은 감성과 개성을 3명의 안무가가 우리 춤으로 풀어낸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춤’, 이탈리아 현대무용의 스타일리스트 마우로 아스똘피의 실험적 조형미의 세계를 보여줄 ‘스펠바운드 무용단’, 세계 주요 안무대회에서 입상한 뉴 제너레이션의 재기 넘치는 무대 ‘젊은 수상자들의 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10개 청소년 시설의 초‧중‧고 청소년 약 120여 명이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하며 일궈낸 청소년 감성키움 프로젝트 ‘상상학교’의 <꿈!틀!> 그리고 도시 속으로 찾아간 춤, ‘춤추는 도시’ 등 16개국, 50 여 개 단체가 보여주는 48개의 작품들이 올 가을에 펼쳐진다.

한편 국내외 무용비평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늘날의 무용문화와 비평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고 새로운 담론을 생산해 낼 공연저널리즘 서울포럼(Seoul Performing Arts Critics Forum 2011)이 함께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 도시 곳곳에서 함께 추는 라인댄를 통해 보는 춤만이 아닌 직접 춤을 춤으로써 만끽할 수 있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직접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로비 포토존 이벤트와 인디밴드 ‘두 번째 달’이 들려줄 아일랜드 음악설명회, 전문가와 일반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용 워크숍, 예술가와의 대화 등 공연 관람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 및 체험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다다익선, 프리패스, 통! 패키지 티켓까지 시댄스가 준비한 실속 있는 각종 패키지 티켓 등 다양한 할인정책을 통해 부담 없이 시댄스를 만날 수 있다.

▲ 공연예매 및 문의: 02-3216-1185/www.sidanc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