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도서관, 2017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 추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영유아의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

2017-04-1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 예산군립도서관은 지역사회 책 읽는 분위기 확산과 영유아 육아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북스타트사업은 지자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협력해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및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영유아 그림책 책꾸러미 배부, 독서 육아 등을 주제로 한 부모교육,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책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그림책 꾸러미를 2014년도 5월 1일 이후 출생한 35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책꾸러미 소진 시까지)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책꾸러미를 받길 원하는 부모는 신분증과 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군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12개월부터 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7∼8월은 제외) 오전 11시부터 부모교육, 그림책 읽기, 책놀이 등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lib.go.kr)를 참고하거나 공공시설사업소 도서관팀(339-8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은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와 부모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육아 활동을 지원하며 영유아와 부모 간의 올바른 유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