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헬퍼

재테크 세미나를 통해 젊은 청년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 나누고파

2011-09-07     취재_공동취재단

메이디 파카르자데의 성공원칙 중에는 ‘미래에 돌아올 보상을 바라지 말고 사람들을 도와라. 그러면 그 수고에 대한 큰 축복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득만을 바라지 말고 부지런히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면 반드시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뒤 따라 온다는 이야기이다. “기여와 보상의 순서가 바뀌어 목표만을 쫓고 있는 사람은 보험업계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ING생명 안성수 FC. 그는 신뢰로 쌓여진 인적 네트워크를 자산으로 그리고 고객을 섬기는 헬퍼가 되겠다는 굳건함으로 최근 2년 연속 우수인증 설계사로도 인정받았다. “앞으로 FC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싶다”는 안 FC를 만나보았다.

   
‘직장은 인생의 학교다’
ING 입사 전 이랜드에서 10년 가까이 일을 했던 안성수 FC는 신입사원 때 이랜드에서 직장의 의미에 대해 배웠던 것이 기억난다고 했다. “학교에서의 배움이 다 끝나면 더 넓은 세계로 준비되어 나가야 하듯 직장은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학교라고 합니다. 기간으로만 보면 공부를 못해서 10년 동안 일을 했으니 졸업이 늦은 학생이었습니다.”
안 FC는 자신의 첫 직장에 대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랜드 신입사원 시절, 저는 어린이 섬김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어린이를 위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것’이라는 큰 꿈이 생겼습니다. 때문에 이랜드에서 근무하던 기간 중 8년 가량을 아동사업부에서 일을 하며 조금씩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주어진 시간과 돈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누릴 수 있는 곳에서 섬기는 자의 역할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꿈에 대해 확고하게 이야기하는 안 FC는 “많은 사람들이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사치인 것인 양 취급해 버린다”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잊혀졌던 꿈에 대한 비젼을 가지고 40세 이전 제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할 결심으로 ING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입사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FC가 되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가 젊은 청년들에게 재테크 세미나를 통해 이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매월 소그룹의 재무설계 세미나를 통해 저의 계획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늘어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금은 법인CEO 및 대표이사, 회장님 등을 대상으로 한 상속, 증여의 절세방안을 포함, 기타 세무자문과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영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고객과 자신의 장
‘SONGS FAMILY’ 성수 패밀리란 뜻의 이 커뮤니티는 안성수 FC가 운영하고 있는 인적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장으로 고객들과의 뜻깊은 사연들을 정리 해둔 공간이다. 모든 고객들이 기억에 남지만 유독 제일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었다는 안 FC는 그 고객과의 인연을 술회했다.
재작년 9월경 당시 안 FC의 고객 중에 치과수술 건으로 보험금 문의를 했던 한 고객이 있었다. 그러나 그 고객의 보험금 지급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것. 그래서 안성수 FC는 직접 ‘정다운’ 치과원장을 만나 치료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시 그 고객은 치주염으로 고생하던 중 음식물을 씹다가 치아 2개가 빠졌다고 주장하였으나 발치일이 확인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발치일이 확인이 안되면 보험가입일 이전에 치아가 있었는지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보험금의 지급이 불가하다. 이러한 이유로 몇 차례의 보험금 수령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의 상황이 매우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자 안 FC가 나서서 고객과 함께 치과를 방문하게 된 것이었다.

“그 고객에 대한 X-ray 사진을 포함해 각종 치료자료와 만성치주염에 대한 설명, 그리고 상세한 의학적인 견해까지 정다운 원장님은 차후에도 부탁한 자료를 메일과 택배로 신속히 처리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그러한 배려 덕분에 한 번에 심사에 통과할 수 있었고, 이후 그 고객은 지금까지 보험금 수령을 통해 7번의 치과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다운 원장은 그에게 고객은 아니었지만 고객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단단하게 만들게 도와준 사람이었다.

안 FC는 위 같은 계기로 보험금 지급을 받게 된 고객 또한 제일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고 말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고객인 심 전무를 ‘단순한 부동산 개발업계에 종사하는 분’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 전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명한 인디밴드의 리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서 그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 고객과 지금은 가족처럼 지내고 있기에 그 고객의 이야기를 살짝 공개할까합니다.”
한 때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산을 모두 날리고 경제사범으로 7년 동안 노숙생활을 해야 했던 심 전무는 자신의 힘들었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오히려 당당하게 안 FC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현재 강남에서 부동산 개발업을 통해 대한민국 가장으로서 생활 전선을 지키며, 여유시간에는 어릴적 로망이었던 음악의 꿈을 성공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심 전무는 사업과 음악 양쪽에서 재기에 성공. 그룹 ‘화이팅 대디’의 리더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안 FC는 “음악으로 중년의 로망을 노래하고 있는 심 전무는 멋진 사람”이라며 칭찬을 서슴치 않았다.
지난 3월 쌀쌀한 봄바람을 느끼며 안 FC는 가족들과 함께 ‘화이팅 대디’의 공연장을 찾았다. 아내와 두 아이에게 심 전무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노래와 더불어 ‘아빠의 열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는 안 FC는 “현재 심 전무는 저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함께 ING보험 전도사로도 앞장 서 주는 고마운 사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나님, 가족, 고객은 나의 원동력    
안 FC는 절실한 기독교인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필요한 곳에 자신을 심으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때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의 상황이 아닌 나의 목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새 힘을 얻곤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더 열정을 내야할 이유인 가족, 자신을 신뢰해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한 고객들은 자신이 열정을 다해 뛰고 일해야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