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도자기전 개최

문학을 흙으로 꽃피우다

2017-04-07     이명수

[시사매거진] 강릉시는 경북 상주요(부부도예) 남계 고윤길 작가의 도자기전이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 다구전시관에서 지난 3일(월)부터 오는 28일(금)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문학을 흙으로 꽃피우다’라는 소재로 다구류의 특징을 잘 살리며, 아름다운 빛깔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찻그릇 작품을 전시한다.

전통차 체험관에서 차 문화의 발상지인 강릉 한송정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통차를 체험하고 마실 수 있으며, 다구전시관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기획전시가 연중 이뤄지고 있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감성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계 고윤길 작가는 현재 상주요(부부도예)를 운영 중이며, 2016년 경상북도 최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