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산전문인력 양성

실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체계적인 교육 실시로 한국수산산업의 경쟁력 제고

2011-08-09     취재_공동취재단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이제 수산업도 시대흐름에 걸맞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기존의 전통적인 물적, 생산위주의 경영방식에서 탈피하여 보다 차별화된 수산비즈니스 창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산벤처대학은 벤처정신, 신기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수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수산전문인력을 양성해 가고 있다.

한국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영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수산벤처대학(www.kfvc.net/김종호 학장)은 더욱 특화되고 보강되어 산·관·학·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학제적·실무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적인 시각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의 관리와 생산뿐만 아니라 식품개발과 위생안전 및 경영과 유통·무역분야에서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수산경영인들을 배출, 창의력과 벤처정신으로 한국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가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구축
수산여건이 날로 힘들어지고 경쟁력이 날로 떨어져 가고 있다. 아마도 단순 생산, 단순 가공 형태의 수산경영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양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비롯한 해산물들의 우수한 품질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한국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수산벤처대학은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우수한 강사를 초빙하여 수산인 수요에 맞는 전략적 교육편성과 참여식 맞춤형 개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창업아이템 및 경영개선 의지를 갖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신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전시, 프랜차이즈 벤처창업, 브랜드 및 패키지개발, 유통 및 마케팅전략 등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산업 대회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또한 교육 내실화를 위해 만족도가 높은 교과목을 편성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장학습을 통한 생생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료 교육생 사업체 탐방 및 단합대회, 교육생 자사 생산품 전시회 등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산인 상호간 정보교류 활성화 및 Win-Win전략을 실현해 가고 있다.

   
특히 한국수산벤처대학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벤처대학을 통해 쌓았던 인연을 지속시켜 수산경영인들에게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과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수산업 발전의 선봉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 제주, 강원, 충청, 경상, 전남 등 다양한 연령대와, 어선어업, 양식업, 가공업, 유통업, 무역업, 수산기자재 등 다양한 업종의 교육생 참여로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및 사업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종호 학장은 “높은 꿈과 이상을 가지고 배움에 목말라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라며 “다양한 교육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매월 교육시마다 교육생들에게 강의평가, 벤처대학에 바라는 것, 듣고 싶은 강의 등 설문조사를 통해 보다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