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는 재무설계사
“인생은 한 장의 스냅사진이 아닌 끊임없이 이어지는 영화다”
“꿈이 많은 사람일수록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라는 말이 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나태해 지기 마련이다. 꿈이 없으면 열정이 안 생기며, 인내심을 키울 수 없고 행동하기도 귀찮아진다.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매사에 의욕이 없다. 하지만 꿈이 있는 사람, 꿈이 많은 사람은 다르다. 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고, 그것을 이루고 싶은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이다. 꿈이 있는 사람은 인생을 즐길 줄 알며, 어려움이 닥쳐와도 기꺼이 과정으로 받아드린다. 스스로 세운 자신의 인생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삶이 즐거울 뿐 아니라 다시 태어나도 그 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ING의 김학렬 FC. 그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고 말하며 진정한 성공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다시 힘을 내다 
해태유통 인사 총무팀에서 7년, 아이텍스필 경영지원 팀장으로 3년을 근무했던 김학렬 FC는 여느 직장인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인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성취감이 점점 상실 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무렵 그는 결혼과 함께 예쁜 딸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 아이는 불행히도 선천성 담도폐쇄증이라는 위험한 질환을 갖고 태어났다. 김 FC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어떤 부모가 자식이 아프다는데 멀쩡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는 간이식수술이 필요하다고 했고, 김FC는 어린 딸과 함께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하늘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수술경과가 좋았던 아이가 보름 후 급성거부반응으로 세상을 떠났고 그는 어린 딸을 가슴에 묻게 되었다.
실의에 빠져 힘없이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미래는 없는 것 같았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건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아내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때 아내가 ‘사지가 멀쩡한데 무슨 일이든 못 하겠냐’라며 함께 힘내 보자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김 FC는 아내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고, 때마침 전 직장 선배였던 김계현 매니져의 권유로ING에 입사하게 되었다. 그에게 ING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어 주는 곳임에 틀림없었다.
“한 주 한 주를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는 김 FC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자기 자신을 이기기 위한 노력을 서슴치 않는다. 성공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을 극복해야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신뢰’는 고객과의 기본
어느 날 김 FC는 이미 타 보험에 20여 개 이상 가입되어 있는 고객을 소개 받았다. 경기도 양주의 한 슈퍼마켓 사장이었다. 그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분석, 검토 한 후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기 위해 리모델링 제안서를 들고 고객을 만나기로 했다.
고객을 만나기로 약속한 날, 엄청난 장마 비로 인해 길이 위험하니 외출을 자제하라는 뉴스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고객 또한 길이 험하니 다른 날 보자고 했다. 하지만 김 FC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장마 비를 뚫고 서울에서 양주의 외진마을 까지 찾아갔다. 어떻게든 약속 당일에 만나야 한다는 일념이 그 이유였다. “상담은 고객과 저의 약속입니다. 또 신뢰감의 문제와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많은 비를 뚫고 찾아 온 그의 정성에 감동받은 고객은 김 FC의 제안서를 꼼꼼히 읽고, 그의 고객이 되었다.
보험영업을 하면서 김FC에게 보람을 느끼게 했던 일이 있다. 김 FC에게는 평소 아끼는 후배가 있었다. 그가 ING에 입사한 후 교육을 통해 보장의 중요성을 느꼈고, 힘든 일을 당했을 때 보험이 경제적으로 제일 힘이 되는 부분임을 알고 있었던 그였기에 아끼는 후배에게도 필요한 보험을 소개시켜 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 후배의 반응은 냉담했다. “보험 얘기 할 거면 연락하지 마세요”라며 그의 전화를 피하기 일쑤였다. 보험영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였을까? 그러나 김 FC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내가 없을 때를 대비한 설계, 힘들 때 경제적인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는 보험의 필요성을 확신하고 있었기에 후배를 설득했고, 사망보험에 가입을 했다.
“보험에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후배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고, 남편을 잃은 아내와 자녀들은 갑작스런 가장의 죽음에 살길이 막막해 졌습니다. 저 역시도 후배의 죽음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떠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후배가 사망 전 가입했던 보험이 생각이 났고, 그 후배의 사망 보험금이 그 가정에 힘이 되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Dream Building List” 
그는 “지금 이룬 것 보다 앞으로 이루어야 할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이어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다”며 그가 내민 것은 다름 아닌 ‘Dream Building List’라고 쓰여 진 한 장의 종이였다. 그 속에는 그가 원하는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이 40가지나 담겨 있었다. 인터뷰 하는 내내 느꼈지만 역시 그는 꿈이 많은 사람이었다. 가족 목표부터 운동, 여행, 공부, 취미, 재산, 영업에 이르기 까지 항목별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꼼꼼히도 적어 두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 꿈을 위해 노력을 시작한 날은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이루었는지, 그 목표를 달성할 시기가 언제인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지금 그는 경기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서 금융보험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가 정해놓은 목표 중 하나인 ‘박사학위 갖기, 겸임교수 되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인생은 한 장의 스냅사진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영화입니다. 긍적적이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제가 정해놓은 목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었을 때 느껴지는 보람과 가치는 매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