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좋은 국민이 국가 경쟁력이 됩니다”
교육·언론·정재·군대 등 각계에 ‘성품교육’확산될 것
‘성품을 가르치는 것,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작이다’
최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등장하는 대기업 광고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어느 여학생이 “저, 질문있습니다. 회장님, 저 취업준비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토플, 토익, 자격증... 얼굴도 이정도면 예쁜 것 같고, 저 좀 뽑아주시면 안돼요?”라는 질문에 정주영 회장이 “어느 회사든지 그 학생의 학식보다도 성품을 볼 겁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성품’이라는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게 된다. 삶의 고통까지 감사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 이러한 ‘성품리더’들은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뿐 아니라 우리사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 (사)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인 이영숙 박사는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위에 더 좋은 가치와 경험들을 교육시키면 성격이 품위있게 바뀔 수 있습니다. ‘성품교육’은 한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 감정, 행동을 더 좋은 가치로 향상시키는 교육이며, 좋은 성품은 교육과 훈련으로 계발될 수 있습니다”라며 타고난 성격과 기질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가 불안정하고 교육계에 혼란이 가중될수록 많은 사람들이 성품교육을 찾는다. 성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영숙 박사의 ‘12성품교육(경청, 긍정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책임감, 인내, 순종, 절제, 창의성, 정직, 지혜)’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기관과 대상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한국성품협회 이영숙 박사는 27년 전 ‘밀알유치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 375개 학교와 네트워크가 형성된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이자 2005년부터 ‘성품교육’을 시작한 교육학 박사로 그동안 EBS <60분 부모>, KBS, MBC 등 TV와 라디오에 다수 출연한 교육전문가이다. 이 박사는 “누가 교육이 무너졌다고 말하는가? 무너진 교육들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을 알리고 사회를 순환시켜야 합니다”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사회를 밝힐 수 있는 사소한 일들에서 보람과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사회문제’라는 커다란 댐의 구멍을 ‘성품교육’이라는 작은 주먹으로 막고 있는 ‘이영숙 박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 있다.
새로운 교육운동 주도 ‘성품교육이 정책으로 시행되어야’
좋은나무성품학교는 가정과 학교·사회가 파트너가 되어 자신과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인격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아이들로 양육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차세대 성품리더로 세우고자 설립된 성품 전문 교육기관이다. 점차 가속화되는 사회적 충격과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2010년 2월2일 청와대 기획부 초청으로‘성품 좋은 국민이 국가 경쟁력이다’의 국가적 방안을 제안한 것을 필두로, 국가적 리더십과 교육계·언론계·지역사회 기관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목소리는 이제 이영숙 박사의‘성품교육’으로 집중되고 있다.
(사)한국성품협회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국세공무원 연수원과 경제단체연합회 최고경영자 성품세미나·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정재계 리더를 대상으로 좋은 성품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지자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내의 성품교육을 주창했다. 국가보훈처 보훈교육연구원에서는 상위자, 국가유공자들이 참여하는 뉴스타트를 통해 좋은 성품으로 심리적 좌절감을 극복하고 자활교육을 지원하도록 성품강연을 진행했다.
“중앙경찰청 관내의 부모성품교육과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금산교육지원청 성품교육,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5주동안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성품대화학교는 뜻 깊은 감동으로 기억됩니다.”
협회에서는 국가 정책적 프로그램에도 성품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에 성품교육을 지원하고, 광양위스타트·기아대책·아동청소년지원센터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성품교육의 방법을 전수했다.
또한 각 대학의 직무향상프로그램으로 성품교육을 통해 미래의 교육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성품교육의 가치와 목적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대광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에서 창의로운 성품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에게 청소년성품리더십교육을 실시했고 남양주에 있는 와부 중학교는 전교생에게 이박사가 만든 성품 리더십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사)한국성품협회는 2011년 초중고 교사 직무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구교육연수원과 율곡연수원 교사 성품리더십교육을 진행하여, 공교육을 통한 성품교육의 활로를 엶으로 새로운 교육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창의적인 성품교육의 지평을 여는 (사)한국성품협회는 국내의 영향권에 그치지 않고, 지라니문화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성품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품교육이 건강한 군대문화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의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해병대는 바다를 활동무대로 하는 군사조직이다. 연평도사건 때에 큰 역할을 하고 한류스타 현빈이 자원입대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해병대에 지원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해군소속의 부대 내에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해군 뿐 만 아니라 군대에서 일어나는 총기난사, 폭행, 자살사건 소식들이 전해질 때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게 된다. 이는 더 이상 ‘성품’을 간과할 수 없음을 증명하는 일들이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 총기사고는 29건이라고 한다. 29건 중 22건이 총기를 이용한 자살이었으며, 4건은 오발사고, 나머지 3건은 자해 등 이며, 지난달 발생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 총기사건은 이 자료에 포함되지 않는다. 타군에 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만큼 통상적으로 전우애가 똘똘뭉쳐 있다는 해병대에서‘후배가 선임 대접을 안 해준 것’‘기수열외 조치를 당한것’이 사건의 원인이었으며, 문제는 신병훈련과정에서의 인성검사결과에서 관심대상이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이영숙 박사는 “최근 해군본부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성품세미나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성품교육으로 건강한 군대문화를 만드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며“우리 사회가 성품교육을 절감하는 만큼, 요즘은 사회 전역에서 성품을 갈급해합니다. 얼마 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범죄의 증가와 중독에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토론을 요청하셨어요. 비행청소년들과 범죄자 교육에 대한 성품교육 전문인력이 시급한 시점이지요”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성품교육’이 정책적으로 시행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뿐 아니라 이 세상이 행복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