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8년 SOC 국고 확보활동 나서
2017-03-28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전라남도는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담당 직원들과 밀착 면담을 통해 2018년 SOC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건의사업은 보성∼목포 간 남해안철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철도가 6천548억 원으로 가장 많다. 또 신안 새천년대교, 영광 칠산대교, 여수∼남해 동서해저터널 등 연륙·연도교를 포함한 일반 국도 4천581억 원, 광주∼완도 등 고속도로 4천50억 원, 여수 화양∼소라 등 국가지원지방도 593억 원, 흑산공항 건설 등 공항 520억 원 등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해안철도,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대형 SOC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투자를 최대한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국비 지원 당위성 등 논리를 개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정부 예산 신청 이전 단계부터 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공조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