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을 실현하는 ‘혁신의 리더십’발휘하다
정비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위상제고, 공익성 구현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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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인건비 개선으로 국내 정비사업의 상생 도모
정병걸 회장은 자동차 정비사업의 변화와 관련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현실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에 강한 동력을 걸면서 기존에는 지지부진했던 국내 자동차 정비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여러 곳으로 퍼져있던 조직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는데 노력을 기울인 그는 국내의 그 어떤 권익 단체보다도 회원들의 정당한 성장을 추구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또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불합리한 사회적 제도 개선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기존의 조직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대내외적인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회장은 우선적으로 뛰어난 정비 기술을 국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인건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회원 정비업체들의 권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비기술은 세계 일류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비 기술에 비해 인건비는 열악한 상황이죠. 그런데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정비사들이 생각보다 많은 이익을 취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위치에 있는 보험사들이 커다란 몸집만큼 책임 있는 거취를 보여줘야 할 부분입니다.”
정 회장은 ‘정비업체들이 기술과 시간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는 인건비를 보험사에 올려달라고 요청하면 보험회사들은 엉뚱한 논리로 보험료 상승 요인인 것처럼 공공연히 매도하고 있어 국내 자동차 정비업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각인된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래서 연합회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의 권익과 정비사의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국토해양부에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을(인건비) 조속히 공표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관할부처인 국토부에서는 2005년 공표한 이후 5년이 지난 작년 6월에야 마지못해 겨우 2차 공표를 하고 또다시 공표제도를 폐기하기 위한 공청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대기업보험사는 살리고 영세한 정비업계는 다 죽이겠다는 발상입니다. 국토해양부는 보험사들의 경영합리화를 독려할 생각은 않고 계속 보험회사 감싸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소비자인 국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정비사업자들과 정비기술자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과 연합회는 거대 보험사의 횡포로 인해 피해를 감수하는 영세 정비업체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반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정비 인건비가 현실화된다면 대한민국의 자동차 정비문화는 어느 선진국보다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기술력에 비해 인건비가 낮게 책정되어 3D 업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적으로 약 4,000명 정도의 정비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인건비에 대한 현실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진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정비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이 2세 또는 3세들의 진로를 해당분야로 유도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 부족한 재원도 멀지 않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보험료 현실화로 국민과 조직의 권익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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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거대보험사들 때문에 연합회에 속해 있는 회원사는 물론 현실적으로 적용받아야할 보험료보다 더 많이 보험료를 내고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가 걱정됩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조직 내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현실적인 보험료를 제시할 수 있는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바로 보험회사를 직접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이죠”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우리 조직의 회원업체들이 일선에서 뛰어준다면 거품을 빼고 투명한 관리를 통해 분명 흑자를 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고객을 끌어 모을 때 리베이트 비용이 17~18%정도 선입니다. 우리가 직접 운영한다면 보험가입자들은 당연히 이러한 리베이트 거품을 보험료에서 절약할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연합회에 소속된 정비사들은 직접 확보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고 흑자경영 시 수익에 대한 배당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연합회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면 가입자를 모집하는 조건으로 제공되는 리베이트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낼 뿐만 아니라 회원 정비사들의 서비스질도 높일 수 있다. 또 투명한 운영을 통해 생긴 수익은 모든 회원 정비사들이 공정하게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처우 개선에 대한 부분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은 “보험회사를 만들면 우리업계가 보험협회의 회원이 되기 때문에 보험정비수가를 직접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보험회사에게 인건비를 올려달라고 사정을 하지 않고 우리들 즉 연합회가 수가를 직접결정하기 때문에 매년마다 연 동적으로 수가를 적용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에서 흑자를 내고 정비에서도 흑자를 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비 인건비와 보험료 현실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연합회와 정병걸 회장. 그의 행보가 어쩌면 사람들을 치료하는 대규모 종합병원보다 더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와 조직이 나아가는 발걸음 소리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많은 회원 정비사들에게까지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흘리는 땀방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정비사들의 권익보호를 실현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회원 정비사들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