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날개를 달아주는‘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11-05-18     최연화 기자

2007학년도부터 금년까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대상학교로 선정돼 사업 참여 5년차에 접어든 부산공업고등학교(http://pusan-th.hs.kr/주수만 교장/이하 부산공고)는 취업률 향상에 일조하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가능성의 시험대에 올랐다.

주수만 교장은 “학생들의 무분별한 과잉 진학과 더불어 학모부들의 학비부담 및 고학력 청년실업 문제를 인식하여 본교에서는 ‘선 취업 후 진학’을 기본 목표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직무를 분석하고 맞춤형 교재를 개발해 학습활동에 적용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에도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선정소감을 밝혔다.

부산공고는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할 창조적 기술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내걸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특히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자아 발견을 도모하고, 능력 있는 사회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면서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 중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수기능 전수사업 참여,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사업 참여(취업사관학교), 2011학년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연구시범학교 운영(주제:산학연계 프로젝트 학습에 의한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기능동아리 활동 강화(5개 직종 : 원형기능반, 주조기능반, 금형기능반, 선반기능반, 건축제도기능반) 등이 그것이다.

주 교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주겠다고 늘 굳은 다짐을 전한다. 그리고 어딜 가든 내가 속해 있는 곳이 흥성하도록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조직의 흥망성쇠에 영향을 준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봉사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이렇듯 부산공고의 높은 교육정신과 전 교직원의 열정으로 꾸준하게 학생들이 원하는 길을 찾아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