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운동 나선다
"매월 카네이션을 달아드려야 한다"
2011-05-06 정대근 기자
진보신당이 기초노령연금 현실화를 위한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보신당은 내일(6일) 오전 10시 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1시부터 종묘 공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한다.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은 기초노령연금액을 매년 일정 수준의 비율로 인상을 명시하고, 2028년까지 달성하려는 연금액 인상 수준을 2020년에 조기 달성해 노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현재 기초노령연금의 혜택대상을 지금 70%에서 80%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진보신당은 "어버이 날 하루만 부모님을 챙겨드리는 것이 아니라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으로 매달 받은 기초노령연금을 현실화해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OECD 최고수준의 노인 빈곤률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