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의 대를 이어 한걸음씩 나아가는 CFP

시간을 활용하는 자에게 승리가 있다

2011-03-16     취재_공동취재단

외환위기 이후 금융시장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금융기관 선택부터 금융상품, 위험관리 등 모든 면에서 저금리 시대에 맞는 현명한 재무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족의 건강, 은퇴 후의 삶, 자녀교육 등의 영역까지 위협을 받게 되는 시대이다. 재테크가 아닌 인생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를 통해 불안한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윤택하게 해주는 도우미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국제공인재무설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달인의 대를 이어 무궁무진한 기회를 낳는 CFP

한 업계에서 10년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우리는 흔히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표현을 한다. 21년차 베테랑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달인’ 어머니의 대를 이어 CFP 활동을 하고 있는 안시원 CFP(삼성생명 대치 Univ.지점).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자연스레 금융지식에 관심을 쏟은 것이 대학 전공 공부로 이어졌다. 그러나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Coporate Finance’ 였다. ‘Personal Finance’에 관심을 두고 있던 나는 큰 흥미가 없었는데,  ‘CFP’를 접하게 되면서 ‘아, 내가 생각했던 진정한 금융의 틀이 여기에 있었구나!’ 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안시원 CFP의 말을 듣다 보면 환경이 사람을 결정짓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국민소득 2만 불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레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발전된 인프라만큼이나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 되었다. 혹자는 ‘이제 금융전문가들은 필요 없다. 모든 것을 인터넷이 대신해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안시원 CFP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넘치는 정보만큼 그 정보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와 같은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안시원 CFP는 자신이 바로 그런 존재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고객들은 상품의 표면적인 것만 보지만, CFP는 상품의 장단점을 알고 고객이 원하는 목적과 기간에 부합하는 좋은 상품을 올바르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CFP라고 해서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안시원 CFP의 고객 중에는 상위 10%라 할 수 있는 50~60대의 강남의 부동산 자산가와 기업 CEO분들도 여럿 있었다. “이 분들은 대부분이 자산의 90%가 부동산이며 ‘확정된 세금폭탄의 주인공’세대이기도 합니다. 재산을 지키고 물려주는데 가장 핵심은 ‘세금=현금’입니다. 물론 사전에 세금을 줄이는 절세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산을 받는 입장에서는 세금 납부를 위한 현금을 확보하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상속이 발생하게 되면, 6개월 이내에 상속세 납부가 이뤄져야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경우, 자산 구속력에 의해 단기간에 현금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급매나 물납을 통해 실질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을 처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혹 경제일간지 ‘부동산’면을 보면 나오는 급매물의 절반 이상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자연스레 절세를 통한 ‘은퇴설계’ 및 안정된 자산이전인 ‘상속/증여’를 전문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는 안시원 CFP는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것만큼 가장 확실한 ‘Low-Risk, High-Return’ 투자는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요”라고 말하며 절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물론 공감대 형성이 쉬운 ‘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무설계 프로그램도 함께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금융컨설팅은 1:1을 원칙으로 진행이 된다. ‘비밀유지원칙’때문이다. 하지만, 고객의 숫자가 많아지고 상담을 요청받는 횟수가 증가하면 1:1로 소화하기 힘들어진다. 안시원 CFP도 이와 같은 고민을 하던 끝에 자신만의 차별화된 해법을 찾아냈다. “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사회초년생’과 ‘부동산 자산가’들이 겪는 고민이 각기 다르니까 그룹을 이루어 세미나를 진행하는 거죠”라고 말하는 안시원 CFP. 일반적으로 고객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안사항이 달라야 하지만 특정 직군이 가지는 고민과 해결방법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방법으로 5~8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다.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세세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의 노력은 안시원 CFP를 ‘괜찮은 사람 ’으로 만들었다.

시간을 활용하는 자에게 승리가 있다

이처럼 업무에 자신감이 붙은 안시원 CFP는 처음 일년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지금은 2주정도의 스케줄은 항상 차 있다.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안시원 CFP이지만 모두에게 공통으로 주어지는 자본인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분명 승리가 있다고 믿고 있기에 시간 날 때 마다 등산을 통해 체력을 다지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다.

“정보를 얻기 위해 시작한 등산이 이제는 취미가 돼버렸네요.” 처음에는 쉬워도 갈수록 힘들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다다르는 성취감이 업무에서 고객과 컨설팅을 하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결국 제안이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과 같다고 말한다.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안시원 CFP는 젊은 고객을 만날 때 항상 당장의 저축 보다는 장래를 위한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가장 많이 강조한다고 한다. 본인 역시 부족한 ‘경험’을 채우기 위해 성곡한 선배들의 강의를 찾아듣고, 취미인 등산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살아있는 ‘진짜정보’를 얻는다는 안시원 CFP.

‘易地思之’의 정신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易地思之’의 정신으로 컨설팅을 해주고 고객에게 프로답고 소신 있게 제안하는 것이 진짜 컨설턴트라고 생각하는 그는 또한 ‘괜찮은 사람이 되자’를 신념으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 삶에 있어서 경제적 구애를 받지 않아야 식견을 넓힐 수 있는데 CFP는 고객의 입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해야 하는 만큼 본인이 여유로워야 주위를 살필 수 있다는 점을 새기며 부지런히 움직인다고 말한다.
‘내 것을 남에게 주었을 때, 가진 것 중에 제일 좋은 것을 주자’는 부모님의 말씀을 새기며 ‘나를 만나면 무조건 이득이 된다’는 좌우명으로 고객에게  최선의 제안을 하는 안시원 CFP. 고객 역시 그런 노력을 지켜보며 그를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인터뷰 말미에 고객들에게 남길 말을 묻자 “‘Timing is now!’ 국민 MC 유재석이 방송에서 말했듯 항상 지금이 적기이고 최선이기에 CFP 앞에서는 솔직하고 과감한 선택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솔직해지면 그만큼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과감해지면 그만큼 행복하고 밝은 미래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안시원 CFP는 이어 “급한 일과 중요한 일 중에서 급한 일을 먼저 선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을 차일피일 미루다 인생의 플랜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민하고 있는 지금이 최적기입니다. 어떤 상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활용법이 중요하며 그것을 알려드리는 것이 바로 저의 일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열심히 활동하는 ‘괜찮은 사람’ 안시원 CFP의 모습에서 고객을 위하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안시원 CFP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펀드투자상담사, CFP국제공인 재무설계사

ㆍ삼성생명 대학생 인턴
ㆍ삼성생명 SFP(Special Financial Planner)
ㆍ2010. 1 전략회의 특별상
ㆍ2010. 9 전국 최우수상 수상 등
ㆍ영업관리자 육성과정 1차 교육 이수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