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 공모

경제·사회·문화·복지분야 등 청년단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지원

2017-03-2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전라북도에서는 청년단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청년단체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2017년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소통 프로그램 제안사업”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제활동, 고용확대, 사회공헌, 문화예술, 복지증진, 인력양성, 소통·화합 등 청년발전 활동분야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이하인 청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청년단체·법인은 신청가능하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0일간의 공모를 거쳐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서면심사 및 현장방문 인터뷰를 통한 점검 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청년단체에게는 최대 4백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는 실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단체는 전라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예산서, 단체 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4월 6일 ∼ 7일까지 해당부서에 직접 방문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팀(☏280-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지원 사업은 2016년 4개 단체를 지원하여(단체별 5백만원) 독창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청년문제에 관한 공감·치유의 기회가 되었으며 청년단체 활동의 자생적 기반이 조성되었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올해에는 지역적으로 균형있게 다양한 청년단체를 참여시키고자 시군 및 도내 대학과 협업하여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7년도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청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청년정책 마련에 두고 청년단체 활동 지원 및 주기적인 소통으로 청년의 다양한 문제와 요구를 수렴하여 정책화 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할 계획으로 있다.

고재욱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공감하고 도전을 응원하면서 지속적으로 청년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