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 창업 실무 교육 실시
2017-03-2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영광군은 지난 16일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여 상품화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 실무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3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매주 2회(총7회)를 운영하며, 농식품 가공 트렌드와 농산물 가공 이론, HACCP 교육을 포함한 식품관련 법규와 위생관리 등 예비 가공 창업자에게 필요한 가공이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공 창업 실무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 중 관내 농업인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장비 공동이용과 창업코칭 등 종합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서 예비 가공 창업자를 육성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농업소득을 창출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창업자를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이 가공창업시 제조시설 초기투자 부담과 식품제조 관련법에 따른 절차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개소하여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